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가 기세등등하게 폭증했던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단번에 마이너스로 돌렸다.
지난 3월 한달간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무려 2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3일 인천항만공사(사장 : 김종태)에 따르면 지난 3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11만 8,826TEU을 처리했으며 공 컨테이너는 2만 2,008TEU로 전체 처리량의 18.5%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국 컨테이너 처리량은 7만 4,827TEU로 전년동월대비 24.5% 감소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의 62.9%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환적화물의 경우 1,494TEU를 처리해 5.8% 감소에 그쳤으며 누계로도 16.3% 늘어나 4,754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적화물 수요가 강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3월 한달 간 전체 물동량의 1,127만1,000톤을 처리, 전년동월 대비 16.7%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수출물량도 24.1% 감소한 3만 1,179대만을 처리했으며 입항선박도 16.3% 줄어든 1,619척에 불과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별로는 기아차가 2,688대로 18.1% 증가했으나 GM대우차는 1만 4,998대에 불과해 무려 47.2%나 떨어졌으며 쌍용차는 105대 수출에 그쳐 97.7% 마이너스를 기록, 사실상 수출물량이 전무하다시피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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