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이익 무려 75% 감소...경기침체 여파
글로벌 경기침체가 세계적인 특송기업 FedEx의 3/4분기 이익을 크게 축소시켰다. 이에 따라 향후 장기침체를 대비해 항공기 축소와 추가적인 인원 감축 등이 있을 것이라고 FedEx는 밝혔다.
FedEx 본사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8/2009 회계년도 중 2월 말일부로 끝나는 3분기 결산에서 총 9,700만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회계년도 3분기의 3억 9,300만달러보다 무려 75%나 감소한 내용이다. 매출도 94억달러에서 14% 감소한 81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결과 발표에 나선 프레데릭 W. 스미스(Federick W. Smith) 회장은 "전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3분기 우리의 재정 건정성은 급격히 낮아졌다"며 "모든 운송분야에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산업 전반에 걸친 혹독한 침체로 인해 향후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해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FedEx는 차기 회계년도에 10억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다음 4분기에만 약 1억달러의 공급축소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LTL(혼적트럭킹) 사업분야인 FedEx Freight는 공급 과잉과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5,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 김석융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가 세계적인 특송기업 FedEx의 3/4분기 이익을 크게 축소시켰다. 이에 따라 향후 장기침체를 대비해 항공기 축소와 추가적인 인원 감축 등이 있을 것이라고 FedEx는 밝혔다.
FedEx 본사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8/2009 회계년도 중 2월 말일부로 끝나는 3분기 결산에서 총 9,700만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회계년도 3분기의 3억 9,300만달러보다 무려 75%나 감소한 내용이다. 매출도 94억달러에서 14% 감소한 81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결과 발표에 나선 프레데릭 W. 스미스(Federick W. Smith) 회장은 "전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3분기 우리의 재정 건정성은 급격히 낮아졌다"며 "모든 운송분야에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산업 전반에 걸친 혹독한 침체로 인해 향후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해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FedEx는 차기 회계년도에 10억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다음 4분기에만 약 1억달러의 공급축소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LTL(혼적트럭킹) 사업분야인 FedEx Freight는 공급 과잉과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5,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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