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올해 주춤한 후 2010년부터 증가 전망
전세계 소화물 운송시장(Cargo Express Parcel Market ; CEP Market)의 규모가 약 1,410억 유로(미화 1,834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원화로는 약 261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보스턴컨설팅사 각 유력 특송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전세계 특송시장 중 아메리카 지역이 550억 유로의 규모로 3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 역내 시장은 370억 유로(26% 점유), 아시아 역내 300억 유로(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간 물동량 규모는 미주-유럽간 국제특송이 60억 유로(전체 4% 점유)로 대서양간 국제특송이 아직까지는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주-아시아 간 특송시장은 40억 유로(3%), 유럽-아시아 간도 40억 유로(3%), 기타 지역간 물량은 50억 유로(5%)의 규모를 나타냈다.
■ 미주 역내 시장 : 현재 미국 역내 시장에서 1위의 소화물 특송 기업은 UPS다. UPS Ground와 UPS Express를 합쳐 46%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FedEx는 역내 시장에서 26%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 우체국인 USPS가 약 10%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역내 특송시장을 크게 축소시킨 DHL은 약 7%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 유럽 역내 시장 : 더 많은 특송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유럽에서는 DHL이 제일 많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계의 DHL은 약 1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네덜란드계의 TNT가 13%, 프랑스계의 Geopost가 10%, UPS 8%, 영국계의 Royal Mail 5%, FedEx 2% 정도의 점유율을 보였고 나머지 44%가 기타 특송업체의 몫인 것으로 드러났다.
■ 아시아 역내 : 전체 300억 유로 시장인 아시아에서는 일본계 특송(택배) 기업들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먀토택배가 20%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가와큐빈도 거의 비슷한 18%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내 3위 택배기업인 닛추익스프레스는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특송기업들의 점유율은 일본계보다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4사의 아시아 역내 점유율은 20%에 미치지 못했고 이중 DHL이 약 5%의 점유율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주-유럽 구간 : 대서양 횡단 구간에서의 소화물 특송시장은 FedEx와 DHL, UPS가 거의 비슷한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세 기업이 거의 80%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고 약 6%의 TNT까지 합치면 90%에 육박한 것으로 보여진다.
■ 미주-이시아 구간 : 40억 유로의 이 구간에서는 FedEx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그 뒤에 DHL과 UPS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유럽-아시아 구간 : 이 구간에서는 UPS의 점유율이 나머지 빅3의 점유율을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점은 빅4 이외 다른 특송사들의 점유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스턴 컨설팅은 아시아 소화물 특송 시장이 향후 2014년까지 매년 약 1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내년까지 -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석융 기자
전세계 소화물 운송시장(Cargo Express Parcel Market ; CEP Market)의 규모가 약 1,410억 유로(미화 1,834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원화로는 약 261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보스턴컨설팅사 각 유력 특송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전세계 특송시장 중 아메리카 지역이 550억 유로의 규모로 3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 역내 시장은 370억 유로(26% 점유), 아시아 역내 300억 유로(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간 물동량 규모는 미주-유럽간 국제특송이 60억 유로(전체 4% 점유)로 대서양간 국제특송이 아직까지는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주-아시아 간 특송시장은 40억 유로(3%), 유럽-아시아 간도 40억 유로(3%), 기타 지역간 물량은 50억 유로(5%)의 규모를 나타냈다.
■ 미주 역내 시장 : 현재 미국 역내 시장에서 1위의 소화물 특송 기업은 UPS다. UPS Ground와 UPS Express를 합쳐 46%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FedEx는 역내 시장에서 26%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 우체국인 USPS가 약 10%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역내 특송시장을 크게 축소시킨 DHL은 약 7%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 유럽 역내 시장 : 더 많은 특송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유럽에서는 DHL이 제일 많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계의 DHL은 약 1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네덜란드계의 TNT가 13%, 프랑스계의 Geopost가 10%, UPS 8%, 영국계의 Royal Mail 5%, FedEx 2% 정도의 점유율을 보였고 나머지 44%가 기타 특송업체의 몫인 것으로 드러났다.
■ 아시아 역내 : 전체 300억 유로 시장인 아시아에서는 일본계 특송(택배) 기업들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먀토택배가 20%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가와큐빈도 거의 비슷한 18%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내 3위 택배기업인 닛추익스프레스는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특송기업들의 점유율은 일본계보다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4사의 아시아 역내 점유율은 20%에 미치지 못했고 이중 DHL이 약 5%의 점유율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주-유럽 구간 : 대서양 횡단 구간에서의 소화물 특송시장은 FedEx와 DHL, UPS가 거의 비슷한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세 기업이 거의 80%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고 약 6%의 TNT까지 합치면 90%에 육박한 것으로 보여진다.
■ 미주-이시아 구간 : 40억 유로의 이 구간에서는 FedEx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그 뒤에 DHL과 UPS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유럽-아시아 구간 : 이 구간에서는 UPS의 점유율이 나머지 빅3의 점유율을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점은 빅4 이외 다른 특송사들의 점유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스턴 컨설팅은 아시아 소화물 특송 시장이 향후 2014년까지 매년 약 1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내년까지 -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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