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항공홤루 23.3% 감소...4/4분기에만 2억유로 적자 전망
유럽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이하 AF-KLM) 항공이 아시아-북미 노선에서의 급격한 침체에 영향을 받아 1월 항공화물 물동량이 23.3%나 크게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년도 말일이 3월 31일인 AF-KLM은 운항 수익의 대부분이 항공화물부문에서 나오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20.4%의 마이너스를 기록해 운항수익의 악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10.4%의 공급을 줄였으나 1월 화물적재율(Load Factor)이 9% 빠진 53.5%를 기록해 비상이 걸렸다.
여객부문도 올겨울 최악의 유럽 날씨 영향으로 1.9%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량 급감은 특히 아시아 마켓의 부진이 컸다. 아시아-유럽간 노선에서 23.6%가 감소했다. 미주도 19.7%를, 유럽 역내도 16.7% 떨어졌다. 다만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무려 35.5%의 증가를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항공화물 매출 급감현상으로 AF-KLM은 이번 회계년도에 상당폭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항공사의 지난 2008년 4/4분기 운항 손실이 약 2억 유로(미화 2억 5,6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석융 기자
유럽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이하 AF-KLM) 항공이 아시아-북미 노선에서의 급격한 침체에 영향을 받아 1월 항공화물 물동량이 23.3%나 크게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년도 말일이 3월 31일인 AF-KLM은 운항 수익의 대부분이 항공화물부문에서 나오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20.4%의 마이너스를 기록해 운항수익의 악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10.4%의 공급을 줄였으나 1월 화물적재율(Load Factor)이 9% 빠진 53.5%를 기록해 비상이 걸렸다.
여객부문도 올겨울 최악의 유럽 날씨 영향으로 1.9%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량 급감은 특히 아시아 마켓의 부진이 컸다. 아시아-유럽간 노선에서 23.6%가 감소했다. 미주도 19.7%를, 유럽 역내도 16.7% 떨어졌다. 다만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무려 35.5%의 증가를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항공화물 매출 급감현상으로 AF-KLM은 이번 회계년도에 상당폭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항공사의 지난 2008년 4/4분기 운항 손실이 약 2억 유로(미화 2억 5,6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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