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개장하는 김해공항 국제선 화물터미널 청사의 임대료 인상 폭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입주업체가 임대료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당초 제시했던 인상안에서 7% 인하한 ㎡당 연간 9만원으로 임대료를 올리기로 하고 해당 입주업체에 통보한 상태라고 14일 밝혔다.
대신 2010년부터는 원래 제시한 임대료였던 ㎡당 연간 9만5천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공항공사는 화물터미널 1층 사무실 임대료는 애초 18% 인상한 ㎡당 연간 19만7천원을 고수하기로 했고 국제선화물터미널 2층에 입주할 국제화물대리점, 관세사 등 복합운송업체에 구화물청사 때보다 10% 가량 인상된 ㎡당 연간 26만원의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화물창고와 사무실 5천330㎡에 연간 4억5천여만원, 아시아나항공은 2천253㎡에 연간 2억여원의 임대료를 내게 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어하는 항공사 등 입주업체들의 사정을 고려해 사용량이 많은 창고 임대료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화물터미널에 입주할 예정인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고환율의 여파로 화물물동량이 전년 대비 20%이상 감소한 상황이어서 공항공사에 임대료의 단계적 인상을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공항공사의 임대료 인상안을 수용하고 화물터미널 입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오는 2월 개장하는 김해공항 국제선화물터미널의 임대료를 두자릿수 이상 올리기로 지난해 연말 결정해 입주업체들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빚어왔다. / 김석융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당초 제시했던 인상안에서 7% 인하한 ㎡당 연간 9만원으로 임대료를 올리기로 하고 해당 입주업체에 통보한 상태라고 14일 밝혔다.
대신 2010년부터는 원래 제시한 임대료였던 ㎡당 연간 9만5천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공항공사는 화물터미널 1층 사무실 임대료는 애초 18% 인상한 ㎡당 연간 19만7천원을 고수하기로 했고 국제선화물터미널 2층에 입주할 국제화물대리점, 관세사 등 복합운송업체에 구화물청사 때보다 10% 가량 인상된 ㎡당 연간 26만원의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화물창고와 사무실 5천330㎡에 연간 4억5천여만원, 아시아나항공은 2천253㎡에 연간 2억여원의 임대료를 내게 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어하는 항공사 등 입주업체들의 사정을 고려해 사용량이 많은 창고 임대료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화물터미널에 입주할 예정인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고환율의 여파로 화물물동량이 전년 대비 20%이상 감소한 상황이어서 공항공사에 임대료의 단계적 인상을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공항공사의 임대료 인상안을 수용하고 화물터미널 입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오는 2월 개장하는 김해공항 국제선화물터미널의 임대료를 두자릿수 이상 올리기로 지난해 연말 결정해 입주업체들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빚어왔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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