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 신규 법인 설립
대리점 영업을 통한 일본 특화 서비스 주력
일본의 대표적인 물류 기업의 하나인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 국제물류 사업을 시작했자. 그 시발점은 이번에 지난 10월 1일 설립한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대표이사 : 이시하라 히로후미)이다.
기존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는 CJ와 합작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를 설립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국내 택배 시장에 집중,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와는 그 성격을 달리한다.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의 국제택배 부서로써만 존재하던 것에서 지난 8월 경영권이 GJ그룹으로 넘어감에 따라 새로이 국제물류만을 전문으로 하는 신설법인으로 재탄생 한 것이다.
이 회사 방충식 이사에 따르면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향후 한일간 국제 무역에 가교 역활을 담당 무역 활성 화 및 물류 업체들과의 상생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지난 10월 1일 일본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 (Sagawa Global Logistics, 이하 : SGL)가 한국에 자본금 20억 규모의 회사를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Sagawa Logistics Korea.(이하 SLK) 대표이사 : 이시하라 히로후미)는 일본 SGL이 100% 투자한 회사로 포워딩, 항공 수출입, 전자상거래 물량 등의 특송 인아웃 바운드 등 국제 물류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로 임명된 이시하라 히로후미는 SGL의 국제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 일본 SGL이 국내 기업인 CJ그룹과 제휴해 만든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택배 시장을 겨냥해 만든 회사라면 SLK는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대리점 영업을 통한 물량 확보
기존 사가와 익스프레스에도 국내택배 외에 국제택배 부분이 부서로써 존재했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은 국내택배 시장에 집중한 사업 방식 때문에 국제 택배 부분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아 크게 활성화 되지 못하고 미비한 수준에 머물렀다.
SLK의 방충식 이사는 “지난 3년간 국제택배 업무를 진행하면서 지낸 기간은 시장 탐색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 탐색 기간을 끝내고 새로 태어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 기업의 일개 부서로서 국제 택배 사업을 진행 하던 때와는 달리 독립적인 회사로 출범한 이후 그 각오부터 남다르다.
SLK의 우선 목표는 한일간 국제 물량 확보에서 시작된다. 방 이사는 영업 전략에 대해 “우선 중소 쿠리어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리점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로컬 특송사들이 중국 및 미국 서비스에 집중 된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일본 지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보이기 때문에 대리점 영업을 통한 물량 확보에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방 이사는 중소 쿠리어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일부 업체들은 일본에 파트너 및 지사를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일본에 독자적인 라인이 없어 물량을 모아 외국계 BIG4 등 일본에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에 위탁 서비스 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라며 “SLK는 질높은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자상서래 물량은 물론 일반쿠리어, 포워딩 물량 등에도 최상의 만족을 제공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LK의 장점은 역시 일본에서의 SGL의 위상에 있을 것이다. 일본 내에서 손에 꼽히는 물류기업인 SGL은 일본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일본 전역에 그 네트워크가 넓게 펼쳐져 있다. 또한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그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화주의 불만사항 접수 시 SLK에 일본에서 직업 일본인이 파견 근무함으로써 상황파악은 물론 즉각적인 해결이 빠르고 정확하다.
아웃바운드 물량 창출 주력
SLK의 대리점 영업은 국내 국제물류시장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대리점 영업을 통해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전자상거래 물량을 대상으로 직화주 영업을 실시 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방 이사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물량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물량도 많지만 한국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며 “이 부분에 대한 서비스는 리테일의 개념이 아닌 직화주 영업을 통해 직접적으로 처리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SLK의 전자상거래 물량은 Port to Port로 이루어지고 있다. Port로 이동 된 화물은 아웃바운드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사가와가 직접 배송을 맡고 있으며, 인바운드의 경우 인천공에 도착 이후 부터는 한국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배송이 진행 되고 있다. 또한 일반 쿠리어 물품의 경우 대부분 직접 배송하고 있으며 일부 건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SLK의 중심사업은 아웃바운드 물량 창출이다. 인바운드 물량은 SGL이 보내는 노미 카고를 처리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SLK가 신규 물량을 창출 할 수 있는 것은 아웃바운드 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시작단계 이기 때문에 한-일 물량에 대한 서비스만을 제공 할 계획이다. 하지만 물량이 안정된 이후 SGL의 네트워크를 이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 이사는 “이미 아시아 권역 대부분의 지역에 SGL의 네트워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 네트워크 간에 긴밀한 사업 관계 형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우선 신설 회사인 SLK의 안정이 우선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리점 영업을 통한 일본 특화 서비스 주력
일본의 대표적인 물류 기업의 하나인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 국제물류 사업을 시작했자. 그 시발점은 이번에 지난 10월 1일 설립한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대표이사 : 이시하라 히로후미)이다.
기존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는 CJ와 합작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를 설립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국내 택배 시장에 집중,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와는 그 성격을 달리한다.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의 국제택배 부서로써만 존재하던 것에서 지난 8월 경영권이 GJ그룹으로 넘어감에 따라 새로이 국제물류만을 전문으로 하는 신설법인으로 재탄생 한 것이다.
이 회사 방충식 이사에 따르면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향후 한일간 국제 무역에 가교 역활을 담당 무역 활성 화 및 물류 업체들과의 상생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지난 10월 1일 일본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 (Sagawa Global Logistics, 이하 : SGL)가 한국에 자본금 20억 규모의 회사를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사가와 로지스틱스 코리아(Sagawa Logistics Korea.(이하 SLK) 대표이사 : 이시하라 히로후미)는 일본 SGL이 100% 투자한 회사로 포워딩, 항공 수출입, 전자상거래 물량 등의 특송 인아웃 바운드 등 국제 물류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로 임명된 이시하라 히로후미는 SGL의 국제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 일본 SGL이 국내 기업인 CJ그룹과 제휴해 만든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택배 시장을 겨냥해 만든 회사라면 SLK는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대리점 영업을 통한 물량 확보
기존 사가와 익스프레스에도 국내택배 외에 국제택배 부분이 부서로써 존재했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은 국내택배 시장에 집중한 사업 방식 때문에 국제 택배 부분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아 크게 활성화 되지 못하고 미비한 수준에 머물렀다.
SLK의 방충식 이사는 “지난 3년간 국제택배 업무를 진행하면서 지낸 기간은 시장 탐색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 탐색 기간을 끝내고 새로 태어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배 기업의 일개 부서로서 국제 택배 사업을 진행 하던 때와는 달리 독립적인 회사로 출범한 이후 그 각오부터 남다르다.
SLK의 우선 목표는 한일간 국제 물량 확보에서 시작된다. 방 이사는 영업 전략에 대해 “우선 중소 쿠리어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리점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로컬 특송사들이 중국 및 미국 서비스에 집중 된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일본 지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보이기 때문에 대리점 영업을 통한 물량 확보에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방 이사는 중소 쿠리어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일부 업체들은 일본에 파트너 및 지사를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일본에 독자적인 라인이 없어 물량을 모아 외국계 BIG4 등 일본에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에 위탁 서비스 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라며 “SLK는 질높은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자상서래 물량은 물론 일반쿠리어, 포워딩 물량 등에도 최상의 만족을 제공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LK의 장점은 역시 일본에서의 SGL의 위상에 있을 것이다. 일본 내에서 손에 꼽히는 물류기업인 SGL은 일본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일본 전역에 그 네트워크가 넓게 펼쳐져 있다. 또한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그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화주의 불만사항 접수 시 SLK에 일본에서 직업 일본인이 파견 근무함으로써 상황파악은 물론 즉각적인 해결이 빠르고 정확하다.
아웃바운드 물량 창출 주력
SLK의 대리점 영업은 국내 국제물류시장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대리점 영업을 통해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전자상거래 물량을 대상으로 직화주 영업을 실시 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방 이사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물량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물량도 많지만 한국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며 “이 부분에 대한 서비스는 리테일의 개념이 아닌 직화주 영업을 통해 직접적으로 처리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SLK의 전자상거래 물량은 Port to Port로 이루어지고 있다. Port로 이동 된 화물은 아웃바운드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사가와가 직접 배송을 맡고 있으며, 인바운드의 경우 인천공에 도착 이후 부터는 한국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배송이 진행 되고 있다. 또한 일반 쿠리어 물품의 경우 대부분 직접 배송하고 있으며 일부 건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SLK의 중심사업은 아웃바운드 물량 창출이다. 인바운드 물량은 SGL이 보내는 노미 카고를 처리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SLK가 신규 물량을 창출 할 수 있는 것은 아웃바운드 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시작단계 이기 때문에 한-일 물량에 대한 서비스만을 제공 할 계획이다. 하지만 물량이 안정된 이후 SGL의 네트워크를 이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 이사는 “이미 아시아 권역 대부분의 지역에 SGL의 네트워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 네트워크 간에 긴밀한 사업 관계 형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우선 신설 회사인 SLK의 안정이 우선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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