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사업 성공전략’150여명 참석으로 관심고조
지난 9월 26일 한국물류협회(회장 : 서병륜)에서 ‘일본 물류현황 및 화물운송사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제1회 KLA 북세미나 및 제12차 회원사지원교육이 열렸다. 한국물류협회 대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물류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의 고유가, 고환율 등의 대외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일본 물류기업의 저비용, 고수익 창출기법을 체득하여, 우리 물류기업들이 고비용, 저수익 상황을 탈피하는 생존전략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K&J글로벌컨설팅 조철휘 대표의 발표로 진행 됐으며 일본의 물류현황 전반을 한국과 비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인석 기자
일본의 전체 물류 시장은 2004년을 기준으로 22조엔 규모로 알려져 있다. 그 중 트럭 운송업이 12조엔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항만운송업은 1조 1,081억엔, 항공화물운송사업은 3,671억엔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소트럭업자 90년대 규제완화 이후 급증, 최근 유가상승, 가격경쟁에 대항 못한 기업 도산 증가, 규모는 경제보다 혁신경영과 코스트 분석 등, 차별화가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단 육? 해? 공의 업무제휴 급증, 파워게임은 상호발전 저해요인으로 작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 내 물류 기업 중 상위 랭킹에 위치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1조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일본통운, 야마토운수 등 2개사이고 1,000억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20개사 이상이 랭크되고 있다.
급격한 엔고현상에 수출기업비상, 내수시장 일시 불안정화 되면서 기업간 M&A 및 업무제휴를 통한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M&A로 사업확대한 3PL기업인 SBS홀딩스, 하마쿄렉스, 월드로지 등의 증가율이 부상하고 있다.
육? 해? 항공업계 주요 기업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육상운송 부분에 1조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일본통운과, 야마토 홀딩스 2사가 있다. 1,000억엔 이상 매출 실적을 기록한 회사는 사가와 규빈, 세이노홀딩스 등 10개사가 있으며 현재 해운? 항공업자와 제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해운부분은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최근 NYK, 쇼센미쓰이, K-Line 3사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항공부분은 JAL 안전성문제 결여와 경영악화로 영업이익 손실 급증하고 있다. ANA 안정적인 수익구조, 고객관리 및 서비스 지향 철저로 기업이미지 급증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M&A를 통한 사업 확장 활발
일본물류시장의 2008년 주요 키워드는 차별화와 토털물류제공을 통한 혁신물류(가격보다 스피드, 품질중시), 인재확보, 유가고대응 구조개혁, 환경물류, 효율화, 공동화, 현장력과 코스트 분석의 가시화, 동종? 이업종간 M&A다.
일본의 택배시장은 2006년 우체국택배를 포함한 물량은 약 33억개로 시장 규모는 약 3조엔이다. 이는 국민 1인당 약 26개 수준에 있다. 반면 한국은 2007년 기준으로 1인당 약 19개 수준이다.
이 같은 물량에도 불구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택배단가는 B2C중심의 사가와 규빈 530엔, B2C중신인 야마토운수 650엔 수준으로 야마토운수의 경우 매년 3~4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택배 시장의 주요3사인 야마토, 사가와, 일본통운의 2005년 점유율이 84.4%을 기록했다.
일본의 택배 사업은 1776년에 시작 1991년 택배를 시작한 국내와 비교 약 15년을 앞서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일본 2조엔이상의 규모와 33억개 이상의 물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2007년 기준 2조3,000억원의 시장으로 9억 2,000만개의 물량을 기록 중에 있다.
택배단가의 경우 일본 1개당평균 1,000엔이며 한국 1개당평균 3,000원 이하이다. 단 일본의 경우 장거리 수송에 따른 단가가 다른 반면 한국의 경우 최근 2,000원 대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3PL 시장의 규모는 2003년 1조엔, 2005년 1조 4천엔을 기록했으며 2008년에는 1조4,03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체물류시장 약 22조엔의 약 8% 수준에 머물러 있다.
3PL 시장 확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는 ▲화주와 물류업자간에 상호 협조적인 코스트 삭감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의 경우 일부에서 시행중이긴 하지만 화주와의 파워게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다. ▲3PL업자와 협력업자간에 파트너쉽 관계 구축이 필요하며 원가계산, 현장력, 가시화기업은 지속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SCM의 강화와 국제종합물류 움직임이 있다. 이에 기업간 M&A확대, 육? 해? 항공간 공동제휴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3PL 역할을 명확화, 화주의 업자선정기준을 명확화 등이 있다.
일본의 3PL은 앞으로 M&A 업무제휴 등을 통해 2010년까지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형화, 글로벌화로 업계 재편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中 진출시, 새로운 수익 모델 필요
일본 국제물류기업의 중국 공략의 포인트는 공격적인 SCM에 있다.
중국의 경우 커다란 성장거점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지만 미국에 부동산, 금융 서비스등의 모든 부분을 의존한다. 때문에 중국이 현재 생산시장이지만 중국도 향후 커다란 소비시장으로 변해 갈 것이다. 또한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세계무역량 2위의 거대 시장으로 변모했지만 급성장한 만큼 질적 성장이 받쳐주지 않으면 중국 시장은 대기업이 주목할 만한 시장 규모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것이다.
때문에 일본 물류기업들은 중국진출 시 생산중시하며 코스트편중보다 기업문화, 소비자라이프스타일등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국 물류시장의 규모는 30조엔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의 22조엔을 크게 뛰어 넘어 규모가 큰 시장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과다 경쟁으로 현지 물류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면 신 모델 구축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일본 물류기업은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어 냈다. 긴데쯔익스프레스의 경우 차량 2,000대 투입해 배송망 구축했다. 사가와 규빈은 중국우정성과 제휴 대금회수 결제 배송 시스템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한국 물류기업은 한중일을 잇는 물류트라이앵글을 구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가야 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통운, 포스코, 대신정기화물, 드림파마, 한익스프레스, 로지스올, GS리테일 등 많은 기업에서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KLA 신동수 팀장은 “제2회 북세미나를 ‘중국 물류현황 및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11월에 계획중이며, 현재까지 12차로 진행된 회원사의 핵심역량강화를 위한 회원사지원교육을 포함해서 2009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회원서비스 개발로 회원사 및 업계의 실익적 글로벌 경영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6일 한국물류협회(회장 : 서병륜)에서 ‘일본 물류현황 및 화물운송사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제1회 KLA 북세미나 및 제12차 회원사지원교육이 열렸다. 한국물류협회 대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물류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의 고유가, 고환율 등의 대외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일본 물류기업의 저비용, 고수익 창출기법을 체득하여, 우리 물류기업들이 고비용, 저수익 상황을 탈피하는 생존전략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K&J글로벌컨설팅 조철휘 대표의 발표로 진행 됐으며 일본의 물류현황 전반을 한국과 비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인석 기자
일본의 전체 물류 시장은 2004년을 기준으로 22조엔 규모로 알려져 있다. 그 중 트럭 운송업이 12조엔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항만운송업은 1조 1,081억엔, 항공화물운송사업은 3,671억엔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소트럭업자 90년대 규제완화 이후 급증, 최근 유가상승, 가격경쟁에 대항 못한 기업 도산 증가, 규모는 경제보다 혁신경영과 코스트 분석 등, 차별화가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단 육? 해? 공의 업무제휴 급증, 파워게임은 상호발전 저해요인으로 작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 내 물류 기업 중 상위 랭킹에 위치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1조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일본통운, 야마토운수 등 2개사이고 1,000억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20개사 이상이 랭크되고 있다.
급격한 엔고현상에 수출기업비상, 내수시장 일시 불안정화 되면서 기업간 M&A 및 업무제휴를 통한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M&A로 사업확대한 3PL기업인 SBS홀딩스, 하마쿄렉스, 월드로지 등의 증가율이 부상하고 있다.
육? 해? 항공업계 주요 기업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육상운송 부분에 1조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회사는 일본통운과, 야마토 홀딩스 2사가 있다. 1,000억엔 이상 매출 실적을 기록한 회사는 사가와 규빈, 세이노홀딩스 등 10개사가 있으며 현재 해운? 항공업자와 제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해운부분은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최근 NYK, 쇼센미쓰이, K-Line 3사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항공부분은 JAL 안전성문제 결여와 경영악화로 영업이익 손실 급증하고 있다. ANA 안정적인 수익구조, 고객관리 및 서비스 지향 철저로 기업이미지 급증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M&A를 통한 사업 확장 활발
일본물류시장의 2008년 주요 키워드는 차별화와 토털물류제공을 통한 혁신물류(가격보다 스피드, 품질중시), 인재확보, 유가고대응 구조개혁, 환경물류, 효율화, 공동화, 현장력과 코스트 분석의 가시화, 동종? 이업종간 M&A다.
일본의 택배시장은 2006년 우체국택배를 포함한 물량은 약 33억개로 시장 규모는 약 3조엔이다. 이는 국민 1인당 약 26개 수준에 있다. 반면 한국은 2007년 기준으로 1인당 약 19개 수준이다.
이 같은 물량에도 불구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택배단가는 B2C중심의 사가와 규빈 530엔, B2C중신인 야마토운수 650엔 수준으로 야마토운수의 경우 매년 3~4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택배 시장의 주요3사인 야마토, 사가와, 일본통운의 2005년 점유율이 84.4%을 기록했다.
일본의 택배 사업은 1776년에 시작 1991년 택배를 시작한 국내와 비교 약 15년을 앞서고 있다.
시장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일본 2조엔이상의 규모와 33억개 이상의 물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2007년 기준 2조3,000억원의 시장으로 9억 2,000만개의 물량을 기록 중에 있다.
택배단가의 경우 일본 1개당평균 1,000엔이며 한국 1개당평균 3,000원 이하이다. 단 일본의 경우 장거리 수송에 따른 단가가 다른 반면 한국의 경우 최근 2,000원 대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3PL 시장의 규모는 2003년 1조엔, 2005년 1조 4천엔을 기록했으며 2008년에는 1조4,03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체물류시장 약 22조엔의 약 8% 수준에 머물러 있다.
3PL 시장 확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는 ▲화주와 물류업자간에 상호 협조적인 코스트 삭감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의 경우 일부에서 시행중이긴 하지만 화주와의 파워게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다. ▲3PL업자와 협력업자간에 파트너쉽 관계 구축이 필요하며 원가계산, 현장력, 가시화기업은 지속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SCM의 강화와 국제종합물류 움직임이 있다. 이에 기업간 M&A확대, 육? 해? 항공간 공동제휴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3PL 역할을 명확화, 화주의 업자선정기준을 명확화 등이 있다.
일본의 3PL은 앞으로 M&A 업무제휴 등을 통해 2010년까지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형화, 글로벌화로 업계 재편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中 진출시, 새로운 수익 모델 필요
일본 국제물류기업의 중국 공략의 포인트는 공격적인 SCM에 있다.
중국의 경우 커다란 성장거점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지만 미국에 부동산, 금융 서비스등의 모든 부분을 의존한다. 때문에 중국이 현재 생산시장이지만 중국도 향후 커다란 소비시장으로 변해 갈 것이다. 또한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세계무역량 2위의 거대 시장으로 변모했지만 급성장한 만큼 질적 성장이 받쳐주지 않으면 중국 시장은 대기업이 주목할 만한 시장 규모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것이다.
때문에 일본 물류기업들은 중국진출 시 생산중시하며 코스트편중보다 기업문화, 소비자라이프스타일등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국 물류시장의 규모는 30조엔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의 22조엔을 크게 뛰어 넘어 규모가 큰 시장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과다 경쟁으로 현지 물류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면 신 모델 구축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일본 물류기업은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어 냈다. 긴데쯔익스프레스의 경우 차량 2,000대 투입해 배송망 구축했다. 사가와 규빈은 중국우정성과 제휴 대금회수 결제 배송 시스템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한국 물류기업은 한중일을 잇는 물류트라이앵글을 구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가야 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통운, 포스코, 대신정기화물, 드림파마, 한익스프레스, 로지스올, GS리테일 등 많은 기업에서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KLA 신동수 팀장은 “제2회 북세미나를 ‘중국 물류현황 및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11월에 계획중이며, 현재까지 12차로 진행된 회원사의 핵심역량강화를 위한 회원사지원교육을 포함해서 2009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회원서비스 개발로 회원사 및 업계의 실익적 글로벌 경영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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