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주재국 내 통관업체 명칭변경 및 기본운영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방침을 담은 법령 2883조를 발표, 관련 업계의 반발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월 6일 발표된 이 법령은 통관업체 통칭명이 종전 'SIA(Sociedad de Intermediacion Audanera)'에서 'AA(Agencia de Aduanas, 통관대행업체)'로 변경한다는 것과 업체설립요건을 최소유동자산 COP35억페소(US200만달러 내외), 해당부문 종사경력 10년 이상, 직전년도 수익 COP2,306억페소(1억 3,000만불내외)로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업계 관계자는 강력 반발, 공동연대 및 대응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운수파동에 이은 통관대란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콜롬비아 화물운송조합(ACC) 소속 운송기사들이 운임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7월 31일부터 파업을 전개했다. 콜롬비아는 매년 8월 전후로 화물운송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발생했다.
특히 콜롬비아의 관문인 부에나벤투라항은 파업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난 8월 12일 화물수용 능력이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부에나벤투라항에만 8월말 현재 농산물 25만톤을 포함해 약 1만 5,200여개 컨테이너가 창고에 대기중이다. 이 지역 항구ㆍ선박이용시 수출ㆍ화물배송에 차질이 예상된다. / 김석융 기자
지난 9월 6일 발표된 이 법령은 통관업체 통칭명이 종전 'SIA(Sociedad de Intermediacion Audanera)'에서 'AA(Agencia de Aduanas, 통관대행업체)'로 변경한다는 것과 업체설립요건을 최소유동자산 COP35억페소(US200만달러 내외), 해당부문 종사경력 10년 이상, 직전년도 수익 COP2,306억페소(1억 3,000만불내외)로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업계 관계자는 강력 반발, 공동연대 및 대응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운수파동에 이은 통관대란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콜롬비아 화물운송조합(ACC) 소속 운송기사들이 운임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7월 31일부터 파업을 전개했다. 콜롬비아는 매년 8월 전후로 화물운송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발생했다.
특히 콜롬비아의 관문인 부에나벤투라항은 파업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난 8월 12일 화물수용 능력이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부에나벤투라항에만 8월말 현재 농산물 25만톤을 포함해 약 1만 5,200여개 컨테이너가 창고에 대기중이다. 이 지역 항구ㆍ선박이용시 수출ㆍ화물배송에 차질이 예상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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