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배달.추적정보 인정받아 UPU서 '금상' 수상
금년에도 우체국의 국제특급우편(EMS)이 세계 우편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4차 UPU(만국우편연합 : Universal Postal Union) 총회에서 우체국 EMS가 최고상인 금상(Gold Level)을 수상했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UPU는 지난 2001년부터 143개국 우정청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우체국 EMS는 이번 수상으로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3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금상 수상이 EMS 정시배달, 우편물의 종·추적(Tracking and Tracing)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정보의 정시제공에서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UPU도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EMS가 정시배달률 95% 이상, 도착 98% 이상, 배달 전산자료 입력률 95% 이상 등을 갖춰 금상을 차지했다고 수상 이유를 발표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이번 금상 수상은 우체국 EMS가 세계무대에서 최고임을 입증한 쾌거”라면서 “자동화와 정보화를 기반으로 우편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통해 종·추적 서비스 및 배달시간 안내 등 부가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체국 EMS는 긴급하고 안전한 송달이 필요한 서류와 상품견본 등을 접수 후 1~3일 안에 해외에 배달해주는 특송서비스로 현재 미국, 일본 등 14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697만 통을 취급, 1,63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수치는 국내 국제특송업체 중 최대 규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호주 등과 카할라 포스트 그룹(Kahala Posts Group)을 구성, 정해진 시간 안에 배달을 못했을 경우 우편요금 전액을 보상해주는 ‘배달일자 보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본, UPU 운영이사국 네번째 선출
한편 우리나라가 UPU 우편운영이사회 이사국에 4회 연속 진출했다. 이로써 우편 분야의 e-비즈니스 확산에도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지난 8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 24차 UPU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우편운영이사회 이사국(POC)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편운영이사회 이사국은 우편에 관한 운영적·기술적 사항을 다루는 UPU의 중요 기관으로 모두 40개 나라가 선출돼 4년 간 191개 회원국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지원국이 61개국에 달해 어느 때보다 선거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외교통상부와 긴밀히 공조해 다각적인 외교 채널을 가동하는 한편, 재정적 도움과 전문가 파견 등 우편서비스 미흡 국가를 적극 지원한 점을 집중 홍보해 아태 지역과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IT를 이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인터넷 시대에 따른 우편분야 e-비즈니스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아태 지역의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경험을 전수하고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UPU 총회에 한국대표단의 교체수석으로 참석 중인 고광섭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개정된 UPU의 조직·운영에 관한 헌장 및 총칙과 만국우편협약 등의 국제우편조약에 서명했다. 개정된 조약은 외교통상부의 국내 고시절차를 거쳐 2010년 1월 1일자로 발효된다. / 김석융 기자
금년에도 우체국의 국제특급우편(EMS)이 세계 우편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4차 UPU(만국우편연합 : Universal Postal Union) 총회에서 우체국 EMS가 최고상인 금상(Gold Level)을 수상했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UPU는 지난 2001년부터 143개국 우정청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우체국 EMS는 이번 수상으로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3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금상 수상이 EMS 정시배달, 우편물의 종·추적(Tracking and Tracing)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정보의 정시제공에서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UPU도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EMS가 정시배달률 95% 이상, 도착 98% 이상, 배달 전산자료 입력률 95% 이상 등을 갖춰 금상을 차지했다고 수상 이유를 발표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이번 금상 수상은 우체국 EMS가 세계무대에서 최고임을 입증한 쾌거”라면서 “자동화와 정보화를 기반으로 우편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통해 종·추적 서비스 및 배달시간 안내 등 부가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체국 EMS는 긴급하고 안전한 송달이 필요한 서류와 상품견본 등을 접수 후 1~3일 안에 해외에 배달해주는 특송서비스로 현재 미국, 일본 등 14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697만 통을 취급, 1,63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수치는 국내 국제특송업체 중 최대 규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호주 등과 카할라 포스트 그룹(Kahala Posts Group)을 구성, 정해진 시간 안에 배달을 못했을 경우 우편요금 전액을 보상해주는 ‘배달일자 보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본, UPU 운영이사국 네번째 선출
한편 우리나라가 UPU 우편운영이사회 이사국에 4회 연속 진출했다. 이로써 우편 분야의 e-비즈니스 확산에도 보다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지난 8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 24차 UPU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우편운영이사회 이사국(POC)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편운영이사회 이사국은 우편에 관한 운영적·기술적 사항을 다루는 UPU의 중요 기관으로 모두 40개 나라가 선출돼 4년 간 191개 회원국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지원국이 61개국에 달해 어느 때보다 선거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외교통상부와 긴밀히 공조해 다각적인 외교 채널을 가동하는 한편, 재정적 도움과 전문가 파견 등 우편서비스 미흡 국가를 적극 지원한 점을 집중 홍보해 아태 지역과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IT를 이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인터넷 시대에 따른 우편분야 e-비즈니스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아태 지역의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경험을 전수하고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UPU 총회에 한국대표단의 교체수석으로 참석 중인 고광섭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개정된 UPU의 조직·운영에 관한 헌장 및 총칙과 만국우편협약 등의 국제우편조약에 서명했다. 개정된 조약은 외교통상부의 국내 고시절차를 거쳐 2010년 1월 1일자로 발효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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