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의 항만 노동자들로 구성된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과 경영자측 조직인 PMA는 미국 서안 29개 항만에서 2만 5,000명이 넘는 항만 노동자
에 대한 향후 6년간의 새로운 노동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표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금번 양자간 협상은 7월 28일(현지 시간) 합의에 도달하여 미국 서안의 각 항만에서 우려했던 최대 현안이 해소된 상황이다.
금번의 신협약은 기존 협약의 종료시점인 지난 6월 말부터 향후 6년간 효력을 가질 예정이다.
노사 양측은 금번 합의로 노동자와 항만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서안 각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번 노사합의는 지난 2002년 교섭이 결렬되고 항만 봉쇄로 이어져 북미 서안의 각 항만이 대혼란에 빠졌던 점을 노사가 함께 유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02년 노사교섭 결렬과 항만 봉쇄가 발행한 후, 아시아-북미 항로를 운항하는 각 선사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미국 외의 대체항만을 모색해 왔다.
이로 인해 선사 관계자는 이번 교섭과 관련하여 혹시 노사협상이 실패하더라도 지난 번과 같은 대혼란이 생길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생각하는 견해가 주류를 이루었다.
서브프라임 론에 따른 신용불안으로 발생한 미국 경기의 하락에 따라,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 화물의 이동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자기 입장만을 내세우는 강경자세로 일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석융 기자
에 대한 향후 6년간의 새로운 노동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표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금번 양자간 협상은 7월 28일(현지 시간) 합의에 도달하여 미국 서안의 각 항만에서 우려했던 최대 현안이 해소된 상황이다.
금번의 신협약은 기존 협약의 종료시점인 지난 6월 말부터 향후 6년간 효력을 가질 예정이다.
노사 양측은 금번 합의로 노동자와 항만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서안 각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번 노사합의는 지난 2002년 교섭이 결렬되고 항만 봉쇄로 이어져 북미 서안의 각 항만이 대혼란에 빠졌던 점을 노사가 함께 유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02년 노사교섭 결렬과 항만 봉쇄가 발행한 후, 아시아-북미 항로를 운항하는 각 선사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미국 외의 대체항만을 모색해 왔다.
이로 인해 선사 관계자는 이번 교섭과 관련하여 혹시 노사협상이 실패하더라도 지난 번과 같은 대혼란이 생길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생각하는 견해가 주류를 이루었다.
서브프라임 론에 따른 신용불안으로 발생한 미국 경기의 하락에 따라,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 화물의 이동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자기 입장만을 내세우는 강경자세로 일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석융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