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은 연안 및 내륙 지역에 다양한 형태의 물류단지(Logistics Park)를 적극개발하고 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계획되었거나 개발 또는 운영중인 물류단지는 모두 475곳으로 2006년보다 250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운영중인 물류단지는 122곳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고 있고, 개발 및 계획중인 물류단지가 각각 46.1%, 28.2%로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제수준이 비교적 높은 동남부 연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동부지역(상하이, 쟝수, 저쟝)과 남부지역(푸젠, 광동, 하이난)이 각각 97곳과 96곳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양자강 중부지역(후베이, 후난, 쟝시, 안후이)과 서북지역(간수, 칭하이, 닝샤, 티벳, 신쟝)은 각각 43곳, 21곳으로 전체의 9%, 4%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능별로 보면, 종합형 물류단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화물운송 거점형이 뒤를 잇고 있다. 즉 종합형 물류단지가 356곳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이어서 화물운송 거점형이 86곳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하며, 그 외 생산 서비스형과 비즈니스 서비스형은 각각 3%, 2%를 차지했다.
개발방식을 보면, 크게 정부계획·기업개발, 정부계획·부동산 업자개발 및 기업의 독자개발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정부계획·기업 개발형 물류단지가 289곳으로 전체의 60.8%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계획·부동산업자 개발형이 115곳으로 24.2%, 기업의 독자개발이 71곳으로 15%를 차지하고 있다.
물류단지의 투자 및 건설규모를 보면 대부분 투자규모가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5개 물류단지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투자금액이 30억 위안(4억 4,000만 달러) 이상인 물류단지가 23곳으로 전체의 10.2%를 차지하고 있으며, 10억 위안(1억 5,000만 달러) 미만이 137곳으로 60.9%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규모의 경우에도 개발면적이 1㎢ 미만인 물류단지가 54.3%이며, 1~2㎢ 15%, 5~10㎢ 11.2%, 10㎢ 이상이 6.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물류구매연합회에서 물류단지의 개발 및 운영과정의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계획의 불충분(기능결여, 난개발 등), 용지확보의 어려움, 지원정책의 미흡,
승인절차의 복잡성, 자금난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중국은 향후 과학적인 계획과 충분한 검토, 행정승인 절차의 간소화, 각종 지원정책의 확대 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석 기자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계획되었거나 개발 또는 운영중인 물류단지는 모두 475곳으로 2006년보다 250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운영중인 물류단지는 122곳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고 있고, 개발 및 계획중인 물류단지가 각각 46.1%, 28.2%로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제수준이 비교적 높은 동남부 연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동부지역(상하이, 쟝수, 저쟝)과 남부지역(푸젠, 광동, 하이난)이 각각 97곳과 96곳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양자강 중부지역(후베이, 후난, 쟝시, 안후이)과 서북지역(간수, 칭하이, 닝샤, 티벳, 신쟝)은 각각 43곳, 21곳으로 전체의 9%, 4%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능별로 보면, 종합형 물류단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화물운송 거점형이 뒤를 잇고 있다. 즉 종합형 물류단지가 356곳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이어서 화물운송 거점형이 86곳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하며, 그 외 생산 서비스형과 비즈니스 서비스형은 각각 3%, 2%를 차지했다.
개발방식을 보면, 크게 정부계획·기업개발, 정부계획·부동산 업자개발 및 기업의 독자개발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정부계획·기업 개발형 물류단지가 289곳으로 전체의 60.8%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계획·부동산업자 개발형이 115곳으로 24.2%, 기업의 독자개발이 71곳으로 15%를 차지하고 있다.
물류단지의 투자 및 건설규모를 보면 대부분 투자규모가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5개 물류단지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투자금액이 30억 위안(4억 4,000만 달러) 이상인 물류단지가 23곳으로 전체의 10.2%를 차지하고 있으며, 10억 위안(1억 5,000만 달러) 미만이 137곳으로 60.9%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규모의 경우에도 개발면적이 1㎢ 미만인 물류단지가 54.3%이며, 1~2㎢ 15%, 5~10㎢ 11.2%, 10㎢ 이상이 6.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물류구매연합회에서 물류단지의 개발 및 운영과정의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계획의 불충분(기능결여, 난개발 등), 용지확보의 어려움, 지원정책의 미흡,
승인절차의 복잡성, 자금난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중국은 향후 과학적인 계획과 충분한 검토, 행정승인 절차의 간소화, 각종 지원정책의 확대 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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