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는 고유가 속에서도 북미지역의 철도회사들은 대부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지역에서 철도회사를 운영하는 미국 4개사와 캐나다 2개사는 연료비 지출이 30~70% 이상 증가하는 속에서도 운임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익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자동차와 주택 시장의 침체, 목재 제품의 수요 감소가 눈에 띄지만, 유니언·퍼시픽 (UP)을 비롯하여 미국 3사는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의 4개 철도회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와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대부분 운임인상으로 극복했다.
UP의 영업 이익은 14% 증가했고, 순이익도 17% 이상 급증했다. 특히 UP는 연료비 50% 증가와 수송량 감소를 평균 운임 두 자릿수 이상 인상을 통해 극복했다.
BNSF의 경우 영업이익은 4% 증가하고 순이익은 3% 증가했으나, 연료비 지출은 58% 늘어났다. 그러나 평균 운임을 19% 인상하고 석탄, 농산품 등의 물량이 늘면서 매출이 17% 이상 늘었다. CSX의 경우 영업이익은 22% 증가했고 순이익도 30% 급증했다. 자동차와 목재제품의 수요가 3% 감소하였지만, 석탄·철광석, 곡물, 금속류는 견조해서 평균운임이 16% 상승, 매출도 13% 증가했다.
NS의 경우 영업 이익은 13% 증가하고, 순이익도 10% 증가했다. 연료비 부담은 70% 증가했지만 운임율의 개선과 일반화물, 석탄 등의 물량이 증가하여 매출은 14% 증가했다. 캐나다의 철도회사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하여 미국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CN의 경우 자동차와 목재제품의 수송량이 두 자리수 감소했으나 운임회복으로 매출은 2% 늘었다. 그러나 연료비가 51% 증가하는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10% 감소했고 순이익도 8% 감소했다.
CPR의 경우 자동차와 목재제품 수송량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매출액은 2% 증가했다. 그러나 연료비 34% 증가, 이자 지불 28%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16%, 순이익은 36% 감소했다. /최인석 기자
북미지역에서 철도회사를 운영하는 미국 4개사와 캐나다 2개사는 연료비 지출이 30~70% 이상 증가하는 속에서도 운임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익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자동차와 주택 시장의 침체, 목재 제품의 수요 감소가 눈에 띄지만, 유니언·퍼시픽 (UP)을 비롯하여 미국 3사는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의 4개 철도회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와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대부분 운임인상으로 극복했다.
UP의 영업 이익은 14% 증가했고, 순이익도 17% 이상 급증했다. 특히 UP는 연료비 50% 증가와 수송량 감소를 평균 운임 두 자릿수 이상 인상을 통해 극복했다.
BNSF의 경우 영업이익은 4% 증가하고 순이익은 3% 증가했으나, 연료비 지출은 58% 늘어났다. 그러나 평균 운임을 19% 인상하고 석탄, 농산품 등의 물량이 늘면서 매출이 17% 이상 늘었다. CSX의 경우 영업이익은 22% 증가했고 순이익도 30% 급증했다. 자동차와 목재제품의 수요가 3% 감소하였지만, 석탄·철광석, 곡물, 금속류는 견조해서 평균운임이 16% 상승, 매출도 13% 증가했다.
NS의 경우 영업 이익은 13% 증가하고, 순이익도 10% 증가했다. 연료비 부담은 70% 증가했지만 운임율의 개선과 일반화물, 석탄 등의 물량이 증가하여 매출은 14% 증가했다. 캐나다의 철도회사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하여 미국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CN의 경우 자동차와 목재제품의 수송량이 두 자리수 감소했으나 운임회복으로 매출은 2% 늘었다. 그러나 연료비가 51% 증가하는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10% 감소했고 순이익도 8% 감소했다.
CPR의 경우 자동차와 목재제품 수송량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매출액은 2% 증가했다. 그러나 연료비 34% 증가, 이자 지불 28%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16%, 순이익은 36% 감소했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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