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밤 폭우로 인해 지붕 일부가 내려 앉은 인천공항 아틀라스항공화물터미널(Atlas Air Cargo Terminal)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자 폴라에 어카고는 조업을 AAS로 이관시켰다.
이번 붕괴사고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수리기간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수개월 동안 터미널 가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AACT측은 내다봤다.
한편 이번 사고로 지붕 일부가 폭우로 내려앉으면서 20~30m 크기의 커다란 구멍이 뚫려 창고 안에 있던 4톤짜리 크레인 1대가 파손됐다. 이 터미널 안에 있던 화물 30여톤은 AAS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에 내려앉은 지붕은 두께 12.5㎝ '샌드위치패널'(철판 두 개 사이를 단열재로 채운 것)을 이어서 만든 것. 인천공항공사측은 "배수로가 막혀 지붕 위에 물이 고이면서 패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터미널은 아틀라스항공 계열사인 '폴라에어카고'가 173억원을 들여 올 4월 완공했다. 공사는 병원 전문 건설업체 트래콘건설에서 맡았다. 공항공사측은 "안전 진단을 통해 부실 시공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이번 붕괴사고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수리기간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수개월 동안 터미널 가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AACT측은 내다봤다.
한편 이번 사고로 지붕 일부가 폭우로 내려앉으면서 20~30m 크기의 커다란 구멍이 뚫려 창고 안에 있던 4톤짜리 크레인 1대가 파손됐다. 이 터미널 안에 있던 화물 30여톤은 AAS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에 내려앉은 지붕은 두께 12.5㎝ '샌드위치패널'(철판 두 개 사이를 단열재로 채운 것)을 이어서 만든 것. 인천공항공사측은 "배수로가 막혀 지붕 위에 물이 고이면서 패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터미널은 아틀라스항공 계열사인 '폴라에어카고'가 173억원을 들여 올 4월 완공했다. 공사는 병원 전문 건설업체 트래콘건설에서 맡았다. 공항공사측은 "안전 진단을 통해 부실 시공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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