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수출항로 운임인상
아시아-호주항로 선사협의체인 AADA가 지난 7월 1일부터 한국-호주 수출항로의 해상운임을 TEU당 350달로로 인상했다. FEU 인상폭은 그 두배인 700달러다. 선사들은 지난 1년 동안 선비, 용선료, 인건비 등 운항 원가가 대폭 늘어난 반면 운임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GRI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초 TEU당 900달러 가량이었던 이 항로의 해상운임은 최근 들어 700달러 이하로 200달러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선사들은 유류할증료로 연료유 상승분을 보전받고 있다지만 이마저도 70% 정도만을 징수할 뿐 모든 화주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고 결재통화인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운항 채산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외국적 선사들의 경우 GRI(일괄운임인상)가 성공해야 다가오는 성수기를 맞아 한국발 선복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호주항로 BAF는 TEU당 25달러 오른 525달러를 적용할 방침이다. 선사 관계자는 최근 유가가 급격히 올라 이번 인상 후에도 추가 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Oceania VSA, 북미-대양주 서비스 재편
최근 ANL-USL 선사가 가입한 오세아니아선사동맹(Oceania VSA)에서는 PSW, PNW 등 기존 북미서안-호주/뉴질랜드 항로 서비스에 대한 재편하기로 합의했다.
함부르크서드, 하팍로이드, 머스크라인, ANL-USL 등의 회원사들은 월 8회의 정기항로편에 대한 제휴하기로 하는 한편 ANL-USL은 기존 서비스를 VSA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 1항차의 PSW-1서비스는 2,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은 롱비치, 오클랜드, 멜버른, 시드니, 타우랑가, 수바(월 3회), 호놀룰루(월 1회), 미국 오클랜드, 롱비치를 기항하게 됐다.
또 격주 1항차의 PSW-2는 롱비치, 타우랑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롱비치 등의 순으로 3척의 1,300TEU급 컨테이너선이 기항하게 됐다.
격주 1회로 4척의 1,7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는 PNW 서비스는 시애틀, 밴쿠버, 롱비치, 타우랑가, 시드니, 멜버른, 아들레이드로 기항하고 회항은 오클랜드, 타이티, 엔세나다(멕시코), 오클랜드(미국), 시애틀의 항만을 콜링하게 됐다.
이번 재편으로 오세아니아 VSA는 총 104편의 항로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오클랜드시, '컨'운송 철송으로 전환 추진
뉴질랜드 제1의 경제도시인 오클랜드가 그동안 육상 위주의 컨테이너 운송을 철도 운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정부에 재정보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600만 뉴질랜드달러(미화 457만달러)가 소요될 이 프로젝트는 북섬에 10헥타르 규모의 내륙컨테이너기지(ICD) 건립으로 이미 시작된 상태다. 이 ICD가 건립될 경우 매년 10만TEU의 컨테이너를 철송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 국영 철도회사인 온트랙(Ontrack)은 정부 예산이 700만 뉴질랜드달러 이상이 더 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 효용성이 의심된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에어칼린, 인천~누메아 노선 직항 취항
지난 6월 22일부터 뉴칼레도니아의 항공사인 에어칼린이 인천~누메아 노선 직항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칼린은 화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직항편을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오전 10시 15분 출발해 누메아에 오후 10시에 도착하며, 누메아에서는 오전 0시 15분에 출발, 인천에 오전 8시 10분 도착한다. 인천에서 누메아까지의 비행 시간은 9시간 30분 정도이다.
에어칼린은 이 구간에 에어버스 330-200(271석), 320(146석) 등 최신 기종으로 비즈니스 클래스인 '히비스커스(Hibiscus)' 좌석은 A330-200이 26석, A320이 8석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가족 여행객을 위해 유아용 요람이 구비되어 있으며, 소아용 키트, 영화, 비디오 게임, 특별 메뉴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한국인 승객을 위해 한국인 통역사가 탑승하며, 한국어로 운항 정보가 안내된다. 또 인천 출발 항공편의 경우, 기내식 메뉴에 김치가 제공된다. 개인 스크린도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고, 한국 영화는 물론 한국어 자막이 포함된 할리우드 영화도 최소 2편이 제공되며, 한국 음악 채널도 별도로 마련했다.
'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휴양지로 연중 20~28℃의 따뜻한 기후를 자랑한다. 프랑스령의 섬나라로 크기는 한반도의 3분의 1 정도이다.
아시아-호주항로 선사협의체인 AADA가 지난 7월 1일부터 한국-호주 수출항로의 해상운임을 TEU당 350달로로 인상했다. FEU 인상폭은 그 두배인 700달러다. 선사들은 지난 1년 동안 선비, 용선료, 인건비 등 운항 원가가 대폭 늘어난 반면 운임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GRI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초 TEU당 900달러 가량이었던 이 항로의 해상운임은 최근 들어 700달러 이하로 200달러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선사들은 유류할증료로 연료유 상승분을 보전받고 있다지만 이마저도 70% 정도만을 징수할 뿐 모든 화주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고 결재통화인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운항 채산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외국적 선사들의 경우 GRI(일괄운임인상)가 성공해야 다가오는 성수기를 맞아 한국발 선복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호주항로 BAF는 TEU당 25달러 오른 525달러를 적용할 방침이다. 선사 관계자는 최근 유가가 급격히 올라 이번 인상 후에도 추가 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Oceania VSA, 북미-대양주 서비스 재편
최근 ANL-USL 선사가 가입한 오세아니아선사동맹(Oceania VSA)에서는 PSW, PNW 등 기존 북미서안-호주/뉴질랜드 항로 서비스에 대한 재편하기로 합의했다.
함부르크서드, 하팍로이드, 머스크라인, ANL-USL 등의 회원사들은 월 8회의 정기항로편에 대한 제휴하기로 하는 한편 ANL-USL은 기존 서비스를 VSA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 1항차의 PSW-1서비스는 2,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은 롱비치, 오클랜드, 멜버른, 시드니, 타우랑가, 수바(월 3회), 호놀룰루(월 1회), 미국 오클랜드, 롱비치를 기항하게 됐다.
또 격주 1항차의 PSW-2는 롱비치, 타우랑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롱비치 등의 순으로 3척의 1,300TEU급 컨테이너선이 기항하게 됐다.
격주 1회로 4척의 1,7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는 PNW 서비스는 시애틀, 밴쿠버, 롱비치, 타우랑가, 시드니, 멜버른, 아들레이드로 기항하고 회항은 오클랜드, 타이티, 엔세나다(멕시코), 오클랜드(미국), 시애틀의 항만을 콜링하게 됐다.
이번 재편으로 오세아니아 VSA는 총 104편의 항로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오클랜드시, '컨'운송 철송으로 전환 추진
뉴질랜드 제1의 경제도시인 오클랜드가 그동안 육상 위주의 컨테이너 운송을 철도 운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정부에 재정보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600만 뉴질랜드달러(미화 457만달러)가 소요될 이 프로젝트는 북섬에 10헥타르 규모의 내륙컨테이너기지(ICD) 건립으로 이미 시작된 상태다. 이 ICD가 건립될 경우 매년 10만TEU의 컨테이너를 철송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 국영 철도회사인 온트랙(Ontrack)은 정부 예산이 700만 뉴질랜드달러 이상이 더 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 효용성이 의심된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에어칼린, 인천~누메아 노선 직항 취항
지난 6월 22일부터 뉴칼레도니아의 항공사인 에어칼린이 인천~누메아 노선 직항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칼린은 화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직항편을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오전 10시 15분 출발해 누메아에 오후 10시에 도착하며, 누메아에서는 오전 0시 15분에 출발, 인천에 오전 8시 10분 도착한다. 인천에서 누메아까지의 비행 시간은 9시간 30분 정도이다.
에어칼린은 이 구간에 에어버스 330-200(271석), 320(146석) 등 최신 기종으로 비즈니스 클래스인 '히비스커스(Hibiscus)' 좌석은 A330-200이 26석, A320이 8석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가족 여행객을 위해 유아용 요람이 구비되어 있으며, 소아용 키트, 영화, 비디오 게임, 특별 메뉴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한국인 승객을 위해 한국인 통역사가 탑승하며, 한국어로 운항 정보가 안내된다. 또 인천 출발 항공편의 경우, 기내식 메뉴에 김치가 제공된다. 개인 스크린도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고, 한국 영화는 물론 한국어 자막이 포함된 할리우드 영화도 최소 2편이 제공되며, 한국 음악 채널도 별도로 마련했다.
'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휴양지로 연중 20~28℃의 따뜻한 기후를 자랑한다. 프랑스령의 섬나라로 크기는 한반도의 3분의 1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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