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8 발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의 리더인 UPS에서 발표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주제로 한 보고서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8’ (이하: UPS ABM 2008)에서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비즈니스 경쟁력평가부분 3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사에서 4위를 한 것과 비교할 때 한 단계 올라선 것이다. 1위는 중국, 2위는 일본이, 4위는 홍콩,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자사의 비즈니스 성장 전망에서도 작년보다 6%가 늘어난 66% 한국 중소기업 리더들이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구체적인 산업 부문별로는 IT강국답게 51%의 응답자가 IT부분을 가장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로 선정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제조업(39%)이 차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중소기업 리더들은 여전히 해외시장 접근성 및 우수 인력의 부족, 정부지원 미비를 경쟁력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지적했다. 더 나아가 한국이 진정한 동북아시아 금융/비즈니스/물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변 국가들과 더욱 강력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26%), 국내 인프라를 개선(25%)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는 정부규제(55%), 제품 및 서비스 품질(54%), 우수 인력 확보(43%)를 꼽았다. 그 중에서 정부규제 부문은 작년25%에 비해 거의 두 배 높게 나타났다.
UPS 코리아의 장석민 사장은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아시아 각국의 중소기업 및 정부기관들이 아시아 역내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이끄는 요소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UPS의 다양한 공급망 솔루션과 세계적 수준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4번째 발간되는 UPS ABM의 목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중소기업 리더들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 이슈를 조사하여 최근의 어려운 경제 환경 하에서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과 함께 향후의 기회를 확인하는 데 있다.
이번 UPS ABM 2008은 2007년 12월 18일부터 2008년 1월 24일까지 중소기업 리더 1,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인터뷰는 호주(100명), 중국(150명), 홍콩(100명), 인도(100명), 인도네시아(50명), 일본(100명), 한국(100명), 말레이시아(100명), 필리핀(101명), 싱가포르(100명), 대만(100명), 태국(100명)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홍콩의 TNS 국제 콜센터에서 각국의 모국어를 사용해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인터뷰 대상자는 자동차, 의류/섬유, 의료/제약, 완구/스포츠 용품, 전자/전기, 선물/가정용품, 시계, 보석/광학 등의 다양한 업계 대표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소기업 리더들이 올해 자사의 비즈니스 잠재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반면 많은 아시아 전반의 지역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 절반 이상(43%)이 미국의 경제 침체가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중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총 12개 국가 중 인도네시아,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중국의 성장에 대해서는 41%의 아시아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의 기회로 보고 있으며 21%는 위협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은 작년(9%)에 비해 약 3배나 늘어난 30%의 응답자가 중국의 성장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응답했다.
UPS 아시아 태평양 회장 데릭 우드워드는 “올해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비즈니스 경향에 대한 많은 흥미로운 결과들이 도출되었다. 반면 중소기업들이 평소 잊고 있었던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전반적인 아시아 경제 성장의 둔화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중소기업들간에 서로 논의가 되고 새로운 대안 모색을 통해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송아랑 기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의 리더인 UPS에서 발표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주제로 한 보고서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 2008’ (이하: UPS ABM 2008)에서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비즈니스 경쟁력평가부분 3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사에서 4위를 한 것과 비교할 때 한 단계 올라선 것이다. 1위는 중국, 2위는 일본이, 4위는 홍콩,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자사의 비즈니스 성장 전망에서도 작년보다 6%가 늘어난 66% 한국 중소기업 리더들이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구체적인 산업 부문별로는 IT강국답게 51%의 응답자가 IT부분을 가장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로 선정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제조업(39%)이 차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중소기업 리더들은 여전히 해외시장 접근성 및 우수 인력의 부족, 정부지원 미비를 경쟁력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지적했다. 더 나아가 한국이 진정한 동북아시아 금융/비즈니스/물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변 국가들과 더욱 강력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26%), 국내 인프라를 개선(25%)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는 정부규제(55%), 제품 및 서비스 품질(54%), 우수 인력 확보(43%)를 꼽았다. 그 중에서 정부규제 부문은 작년25%에 비해 거의 두 배 높게 나타났다.
UPS 코리아의 장석민 사장은 “UPS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아시아 각국의 중소기업 및 정부기관들이 아시아 역내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이끄는 요소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UPS의 다양한 공급망 솔루션과 세계적 수준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4번째 발간되는 UPS ABM의 목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중소기업 리더들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 이슈를 조사하여 최근의 어려운 경제 환경 하에서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과 함께 향후의 기회를 확인하는 데 있다.
이번 UPS ABM 2008은 2007년 12월 18일부터 2008년 1월 24일까지 중소기업 리더 1,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인터뷰는 호주(100명), 중국(150명), 홍콩(100명), 인도(100명), 인도네시아(50명), 일본(100명), 한국(100명), 말레이시아(100명), 필리핀(101명), 싱가포르(100명), 대만(100명), 태국(100명)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홍콩의 TNS 국제 콜센터에서 각국의 모국어를 사용해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인터뷰 대상자는 자동차, 의류/섬유, 의료/제약, 완구/스포츠 용품, 전자/전기, 선물/가정용품, 시계, 보석/광학 등의 다양한 업계 대표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소기업 리더들이 올해 자사의 비즈니스 잠재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반면 많은 아시아 전반의 지역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 절반 이상(43%)이 미국의 경제 침체가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중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총 12개 국가 중 인도네시아,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중국의 성장에 대해서는 41%의 아시아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의 기회로 보고 있으며 21%는 위협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은 작년(9%)에 비해 약 3배나 늘어난 30%의 응답자가 중국의 성장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응답했다.
UPS 아시아 태평양 회장 데릭 우드워드는 “올해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는 비즈니스 경향에 대한 많은 흥미로운 결과들이 도출되었다. 반면 중소기업들이 평소 잊고 있었던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전반적인 아시아 경제 성장의 둔화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중소기업들간에 서로 논의가 되고 새로운 대안 모색을 통해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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