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 전문기업 케이엘넷(대표 : 박정천)이 13일 국토해양부의‘RFID기반 물류거점정보시스템 구축 ISP사업’을 현대유엔아이, 한국파렛트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넬에 의하면 이번 사업은 항만, 공항에 이어 내륙물류의 정보화에도 RFID 기술을 적용하여 물류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국가종합물류정보망의 고도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관별로 구축돼 있는 공·항만 RFID시스템 △ ITS(지능형교통시스템) △ 물류거점운영물류정보망 △ 물류기업 물류정보망 등을 통합하여 항만과 공항, 내
륙물류의 효율적 연계를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 수출입과 내륙물류 실태 조사 및 분석을 통한 물류거점 및 물류주체 선정 △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내륙물류거점에 대한 RFID설치 및 운영방안 마련 △ RFID기반 물류거점 정보시스템 구축방안 마련 △ 정보 연계 세부방안 마련 등이다.
케이엘넷의 박정천 사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상호연계성이 부족했던 육해공 개별 물류정보망이 RFID를 근간으로 통합되게 됨으로써 물류흐름의 단절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통합적인 물류정보HUB 구축이 가능해져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엘넷 컨소시엄은 해운과 항만, 내륙물류 IT 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갖춘 전문업체들로 구성되어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