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세계 최초로 런던금속거래소(LME.London Metal Exchange)의 스틸빌레트(철강판) 취급 항만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지난 5월 7일 밝혔다.
LME 측은 5월초 인천항을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두바이, 터키 마미라, 말레이시아 조호 등 4개 항만을 스틸빌레트 취급항만으로 지정했다고 회원사들에게 공식통보했다.
런던금속거래소는 그동안 비철금속만 거래해 왔으나 지난 4월28일부터 스틸빌레트를 선물거래 종목에 새로 추가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7월28일부터 실물 거래도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7월말부터 실물 스틸빌레트 거래가 시작되면 LME의 지정 야적장인 인천항 내항 34번 야적장에 스틸빌레트가 반입될 예정이다.
LME 측은 인천항은 스틸빌레트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 상하이 및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과 다양한 항로로 연결된 점을 고려해 인천항을 동북아 지역의 스틸빌레트 취급 항만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금속거래소는 전세계 40여개 지역에서 약 400여개의 지정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LME를 통해 거래되는 금속 제품의 수급을 조절하고 분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LME 측에 인천항을 홍보하고, 스틸빌레트 처리 항만으로서의 인천항의 강점 등을 계속 설명해 온 끝에 이같은 성과를 얻어내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스틸빌레트 취급항만 지정에 따라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세계 유수 선사들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철강협회 등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LME 화물의 입출항 및 야적 등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아랑 기자
LME 측은 5월초 인천항을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두바이, 터키 마미라, 말레이시아 조호 등 4개 항만을 스틸빌레트 취급항만으로 지정했다고 회원사들에게 공식통보했다.
런던금속거래소는 그동안 비철금속만 거래해 왔으나 지난 4월28일부터 스틸빌레트를 선물거래 종목에 새로 추가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7월28일부터 실물 거래도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7월말부터 실물 스틸빌레트 거래가 시작되면 LME의 지정 야적장인 인천항 내항 34번 야적장에 스틸빌레트가 반입될 예정이다.
LME 측은 인천항은 스틸빌레트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 상하이 및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과 다양한 항로로 연결된 점을 고려해 인천항을 동북아 지역의 스틸빌레트 취급 항만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금속거래소는 전세계 40여개 지역에서 약 400여개의 지정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LME를 통해 거래되는 금속 제품의 수급을 조절하고 분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LME 측에 인천항을 홍보하고, 스틸빌레트 처리 항만으로서의 인천항의 강점 등을 계속 설명해 온 끝에 이같은 성과를 얻어내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스틸빌레트 취급항만 지정에 따라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세계 유수 선사들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철강협회 등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LME 화물의 입출항 및 야적 등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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