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대한항공·아시아나·대형포워더 등 대거참여
오는 9월이면 항공화물무서류화(Paperless)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IATA가 한국을 e-fright 시범국가(Pilot Country)로 오는 6월 선정이 확실시 되고 있고 빠르면 9월부터 종이(Paper)가 사라지고 전산을 통해 항공화물무서류운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 국적항공사, 주요 물류 및 포워더가 대거 참여한 IATA e-freight한국추진단 (단장:천홍욱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이 지난 5월 2일 발족했다. 추진단은 IAT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화물무서류화 프로젝트인 e-freight를 한국 상황에 맞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에 정착이 될 경우 항공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물류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항공화물무서류화를 업계가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대형업체 외 중소포워더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월 28일 IATA e-freight한국추진단의 핵심인사를 만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송아랑 기자
관세청, 양대 국적항공사, 주요 포워더 및 단체로 구성된 e-freight한국추진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본격적인 협의 조정 업무에 들어갔다. 소공동 해운센터의 IATA Korea 사무실에서는 협의를 시작한 추진단의 관세청 한용우 사무관(의장)과 대한항공 화물전략개발부 화물IT개발팀 김충호 차장(부의장), 아시아나항공 화물예약관리팀 서현종 차장(부의장) 그리고 트랙슨코리아 윤중오 과장이 이날 인터뷰에 응했다.
항공화물무서류화를 이끌어갈 IATA e-freight한국추진단의 한 임원으로써 국가별로 경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e-freight를 한국에서도 신속하게 적용시켜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트랙슨코리아 윤중오 과장에 따르면 오는 6월 한국이 e-fright 시범국으로 지정될 예정이고 이와 맞물려 실질적으로 무서류화진행에 대한 사업을 추진단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추진단은 항공사, 관세청, 포워더, 관세사 등 각종 이해관계가 포함돼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국지역에 맞게 e-fright 구현하고 신속하게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IT 환경이 핵심
e-fright가 한국에 정착될 경우 복잡한 서류단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항공 화물전략개발부 화물 IT개발팀 김충호 차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쉽지만은 않다고 우려했다.
김 차장은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우리나라 같이 IT환경이 잘 구축돼 있어도 실제로 무서류화를 할 수 있는 전체 규모가 기대치만큼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e-fright는 기존에 종이로 진행되던 각종 문서의 큰 틀을 없애야하지만 실제로 그런 능력이 아직까지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포워더가 종이가 아닌 전자문서로 관련업체나 기관에 전송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만큼 능력을 갖고 있는 점이 중요하다.
한국이 무서류화를 실행한다고 해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김 차장은 이는 상대방 국가에 운송 및 통관 등 관련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적 관점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상대방 국가에 IT환경, 세관의 의지, 항공사, 포워더 외 IT업체가 무서류화를 위한 참여파트너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김 차장은 “이번 추진단은 e-fright의 가능성을 충분히 높이고자 하는 것이 공통된 하나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무서류화를 위해서는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IT 환경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윤 과장은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단일화되지 못한 게이트웨이, 각각의 서류 등으로 혼란이 많다” 며 “그런 부분들이 당장은 아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 며 “화물 예약에서부터 인도까지 전 과정들이 한 가지 시스템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e-fright가 긍정적인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무서류화를 실행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동으로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적으로 포워더입장에서는 무서류화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있을 수 있고, 실행하는데 있어 투자가 많이 돼 중소기업이 사용하기에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 과장은 “FIS(포워더업무시스템)를 포워더 중 99% 갖추고 있고 이런 측면 볼 때 변화에 따르는 무서류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윤 과장은 “제한된 영역에서는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건이 되는 업체에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 이라면서도 “앞으로 중소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과장은 “추진단은 물량은 적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형업체들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며 “비즈니스면에서 중소업체에게 전산적인 인터페이스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기업 포워더의 경우는 자체 전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 포워더 입장에서는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이에 김 차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서류화를 어느 항공사, 대리점, 국가에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안도 중요하기도 하지만, 시장을 넓게 잡기 위해서는 트랙슨과 같은 벤더 역할을 하는 업체의 역할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적하목록도 無 서류 포함
그렇다면 어떤 항공화물서류가 무서류화되는 것일까.
현재 항공화물 수출입화물은 다양한 종류의 서류가 있지만 대부분 표준화가 돼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 되는 전자문서가 상대방국가에서는 인정이 안 돼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다.
이에 최소한으로 IATA Korea는 화물을 일반화물로 제한하기로 했다. 특수화물과 같은 경우에는 각종의 수출입 허가 서류, 검역 등이 필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서류는 국제적인 표준이 없으며 특수화물은 전체 물동량에 대비해서 극히 일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일반적인 화물을 놓고 봤을 때 5가지 서류가 있다.
▲적하목록(House Manifest), ▲마스터 운송장(Master Way Bill). ▲하우스 운송장(House Air Waybill), ▲팩킹리스트(Packing List), ▲인보이스(Invoice)가 대상이 된다.
여기서 추진단이 주목하는 서류는 팩킹리스트와 인보이스를 수입할 경우 통관 서류를 어떤 방법으로 처리할 것인가이다.
김 차장은 “운송장만 무서류화 한다면 단기간 내에 전체 대리점을 대상으로 무서류화를 시현할 수 있다” 며 “하지만 좀 더 확대 시켜 팩킹리스트와 인보이스까지 포함된다면 상황은 좀 더 고려를 해봐야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이어서 김 차장은 “항공운송과 관련한 서류는 이미 상당부분 무서류화가 되있기 때문에 실제 관심 갖고 있는 부분은 팩킹리스트와 인보이스” 라며 “더 나아가 원산지증명서 등 통관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표준을 수립하고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IT 환경을 구축하는데 추진단은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ATA e-freight한국추진단 출범
IATA e-freight한국추진단이 IATA Korea에서 지난 5월 2일 정식으로 발족식 및 현판식을 거행 했다.
앞으로 IATA e-freight한국추진단(단장 : 천홍욱,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IAT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화물무서류화 프로젝트인 e-freight를 한국 상황에 맞게 구축한다. 이를 위해 관세청과 항공사, 포워더, 협회, 전자문서중계업체등 항공물류관련 업계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팀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관세청의 천홍욱 통관지원국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부의장으로는 대한항공의 화물전략개발부 화물개발팀 김충호 차장과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예약관리팀 서현종 차장이 각각 맡게 됐다. 포워더와 각 참여사는 법률, 기술, 비지니스 3개의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추진단의 주요 참여사로는 관세청과 IATA Korea, 에미레이트항공과 범한판토스, 삼성전자로지텍, 하나로티앤에스, 디에이치엘글로벌포워딩 등의 포워더와 한국전자통관진흥원, 한국관세사회, 한국국제물류협회와 e-freight우선사업자인 트랙슨 코리아가 참여하고 있다.
추진단은 오는 6월 한국이 e-freight시범국가로 선정되는 것에 대비해 업무프로세스 분석과 시스템 구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관하게 된다.
오는 9월이면 항공화물무서류화(Paperless)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IATA가 한국을 e-fright 시범국가(Pilot Country)로 오는 6월 선정이 확실시 되고 있고 빠르면 9월부터 종이(Paper)가 사라지고 전산을 통해 항공화물무서류운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 국적항공사, 주요 물류 및 포워더가 대거 참여한 IATA e-freight한국추진단 (단장:천홍욱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이 지난 5월 2일 발족했다. 추진단은 IAT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화물무서류화 프로젝트인 e-freight를 한국 상황에 맞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에 정착이 될 경우 항공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물류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항공화물무서류화를 업계가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대형업체 외 중소포워더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월 28일 IATA e-freight한국추진단의 핵심인사를 만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송아랑 기자
관세청, 양대 국적항공사, 주요 포워더 및 단체로 구성된 e-freight한국추진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본격적인 협의 조정 업무에 들어갔다. 소공동 해운센터의 IATA Korea 사무실에서는 협의를 시작한 추진단의 관세청 한용우 사무관(의장)과 대한항공 화물전략개발부 화물IT개발팀 김충호 차장(부의장), 아시아나항공 화물예약관리팀 서현종 차장(부의장) 그리고 트랙슨코리아 윤중오 과장이 이날 인터뷰에 응했다.
항공화물무서류화를 이끌어갈 IATA e-freight한국추진단의 한 임원으로써 국가별로 경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e-freight를 한국에서도 신속하게 적용시켜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트랙슨코리아 윤중오 과장에 따르면 오는 6월 한국이 e-fright 시범국으로 지정될 예정이고 이와 맞물려 실질적으로 무서류화진행에 대한 사업을 추진단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추진단은 항공사, 관세청, 포워더, 관세사 등 각종 이해관계가 포함돼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국지역에 맞게 e-fright 구현하고 신속하게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IT 환경이 핵심
e-fright가 한국에 정착될 경우 복잡한 서류단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항공 화물전략개발부 화물 IT개발팀 김충호 차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쉽지만은 않다고 우려했다.
김 차장은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우리나라 같이 IT환경이 잘 구축돼 있어도 실제로 무서류화를 할 수 있는 전체 규모가 기대치만큼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e-fright는 기존에 종이로 진행되던 각종 문서의 큰 틀을 없애야하지만 실제로 그런 능력이 아직까지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포워더가 종이가 아닌 전자문서로 관련업체나 기관에 전송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만큼 능력을 갖고 있는 점이 중요하다.
한국이 무서류화를 실행한다고 해서 바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김 차장은 이는 상대방 국가에 운송 및 통관 등 관련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적 관점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상대방 국가에 IT환경, 세관의 의지, 항공사, 포워더 외 IT업체가 무서류화를 위한 참여파트너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김 차장은 “이번 추진단은 e-fright의 가능성을 충분히 높이고자 하는 것이 공통된 하나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무서류화를 위해서는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IT 환경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윤 과장은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단일화되지 못한 게이트웨이, 각각의 서류 등으로 혼란이 많다” 며 “그런 부분들이 당장은 아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 며 “화물 예약에서부터 인도까지 전 과정들이 한 가지 시스템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e-fright가 긍정적인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무서류화를 실행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동으로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적으로 포워더입장에서는 무서류화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있을 수 있고, 실행하는데 있어 투자가 많이 돼 중소기업이 사용하기에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 과장은 “FIS(포워더업무시스템)를 포워더 중 99% 갖추고 있고 이런 측면 볼 때 변화에 따르는 무서류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윤 과장은 “제한된 영역에서는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건이 되는 업체에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 이라면서도 “앞으로 중소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과장은 “추진단은 물량은 적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형업체들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며 “비즈니스면에서 중소업체에게 전산적인 인터페이스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기업 포워더의 경우는 자체 전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 포워더 입장에서는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이에 김 차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서류화를 어느 항공사, 대리점, 국가에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안도 중요하기도 하지만, 시장을 넓게 잡기 위해서는 트랙슨과 같은 벤더 역할을 하는 업체의 역할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적하목록도 無 서류 포함
그렇다면 어떤 항공화물서류가 무서류화되는 것일까.
현재 항공화물 수출입화물은 다양한 종류의 서류가 있지만 대부분 표준화가 돼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 되는 전자문서가 상대방국가에서는 인정이 안 돼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다.
이에 최소한으로 IATA Korea는 화물을 일반화물로 제한하기로 했다. 특수화물과 같은 경우에는 각종의 수출입 허가 서류, 검역 등이 필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서류는 국제적인 표준이 없으며 특수화물은 전체 물동량에 대비해서 극히 일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일반적인 화물을 놓고 봤을 때 5가지 서류가 있다.
▲적하목록(House Manifest), ▲마스터 운송장(Master Way Bill). ▲하우스 운송장(House Air Waybill), ▲팩킹리스트(Packing List), ▲인보이스(Invoice)가 대상이 된다.
여기서 추진단이 주목하는 서류는 팩킹리스트와 인보이스를 수입할 경우 통관 서류를 어떤 방법으로 처리할 것인가이다.
김 차장은 “운송장만 무서류화 한다면 단기간 내에 전체 대리점을 대상으로 무서류화를 시현할 수 있다” 며 “하지만 좀 더 확대 시켜 팩킹리스트와 인보이스까지 포함된다면 상황은 좀 더 고려를 해봐야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이어서 김 차장은 “항공운송과 관련한 서류는 이미 상당부분 무서류화가 되있기 때문에 실제 관심 갖고 있는 부분은 팩킹리스트와 인보이스” 라며 “더 나아가 원산지증명서 등 통관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표준을 수립하고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IT 환경을 구축하는데 추진단은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ATA e-freight한국추진단 출범
IATA e-freight한국추진단이 IATA Korea에서 지난 5월 2일 정식으로 발족식 및 현판식을 거행 했다.
앞으로 IATA e-freight한국추진단(단장 : 천홍욱,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IATA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화물무서류화 프로젝트인 e-freight를 한국 상황에 맞게 구축한다. 이를 위해 관세청과 항공사, 포워더, 협회, 전자문서중계업체등 항공물류관련 업계전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팀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관세청의 천홍욱 통관지원국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부의장으로는 대한항공의 화물전략개발부 화물개발팀 김충호 차장과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예약관리팀 서현종 차장이 각각 맡게 됐다. 포워더와 각 참여사는 법률, 기술, 비지니스 3개의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추진단의 주요 참여사로는 관세청과 IATA Korea, 에미레이트항공과 범한판토스, 삼성전자로지텍, 하나로티앤에스, 디에이치엘글로벌포워딩 등의 포워더와 한국전자통관진흥원, 한국관세사회, 한국국제물류협회와 e-freight우선사업자인 트랙슨 코리아가 참여하고 있다.
추진단은 오는 6월 한국이 e-freight시범국가로 선정되는 것에 대비해 업무프로세스 분석과 시스템 구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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