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LCL 인바운드 콘솔운임이 끝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특히 상해발 부산행 LCL운임은 CBM당 마이너스 20달러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지난 4월 8일 LCL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상해발 부산 인바운드 LCL운임이 종전까지 CBM당 마이너스 10달러를 호가했었으나 최근에는 마이너스 20달러 LCL 화물까지 요구하는 중국 파트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CBM을 운송할 경우 수혜자인 화주에게 오히려 돈을 주는 꼴이 된다. 포워더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수입자(Consignee)로부터 각종 명목의 부대요금을 징수하게 되는데 특히 창고 보관료에서 대부분 상쇄하고 있다.
상해 인바운드 LCL화물 운임이 극한 상황까지 감에 따라 중국 파트너에게 송금하는 리펀드 요금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한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현재 CBM당 40달러까지 올라가는 추세"라며 "여기에 THC와 Document Fee까지 합하면 수입화주는 CBM당 50달러 이상을 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의류제품을 수입한 서울의 한 수입업자는 7CBM을 상해로부터 들여왔다가 2일간 창고 보관료로 130만원을 납부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화주는 "창고 보관료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차라리 FCL로 했다면 50만원이 더 절감됐을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LCL 리펀드가 높기로 악명 높기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는 CBM당 70달러를 호가하고 있어 몇 CBM이라도 LCL 보다 FCL을 선호하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FCL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CL 콘솔업계는 지난해 5월 마이너스 콘솔 운임 근절을 위해 합의를 했음에도 이것이 지켜지지 않자 메이저 업체를 중심으로 서로 책임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 콘솔업체 관계자는 "산동지역에서 오는 콘솔 운임은 해상운임 자체가 높기 때문에 마이너스 운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상해와 같은 특정 구간에서의 선사 경쟁이 마이너스 콘솔운임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책임의 일부가 선사에게도 있음을 시사했다. / 김석융 기자
지난 4월 8일 LCL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상해발 부산 인바운드 LCL운임이 종전까지 CBM당 마이너스 10달러를 호가했었으나 최근에는 마이너스 20달러 LCL 화물까지 요구하는 중국 파트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CBM을 운송할 경우 수혜자인 화주에게 오히려 돈을 주는 꼴이 된다. 포워더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수입자(Consignee)로부터 각종 명목의 부대요금을 징수하게 되는데 특히 창고 보관료에서 대부분 상쇄하고 있다.
상해 인바운드 LCL화물 운임이 극한 상황까지 감에 따라 중국 파트너에게 송금하는 리펀드 요금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한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현재 CBM당 40달러까지 올라가는 추세"라며 "여기에 THC와 Document Fee까지 합하면 수입화주는 CBM당 50달러 이상을 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의류제품을 수입한 서울의 한 수입업자는 7CBM을 상해로부터 들여왔다가 2일간 창고 보관료로 130만원을 납부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화주는 "창고 보관료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차라리 FCL로 했다면 50만원이 더 절감됐을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LCL 리펀드가 높기로 악명 높기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는 CBM당 70달러를 호가하고 있어 몇 CBM이라도 LCL 보다 FCL을 선호하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FCL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CL 콘솔업계는 지난해 5월 마이너스 콘솔 운임 근절을 위해 합의를 했음에도 이것이 지켜지지 않자 메이저 업체를 중심으로 서로 책임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 콘솔업체 관계자는 "산동지역에서 오는 콘솔 운임은 해상운임 자체가 높기 때문에 마이너스 운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상해와 같은 특정 구간에서의 선사 경쟁이 마이너스 콘솔운임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책임의 일부가 선사에게도 있음을 시사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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