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르고 가장 한국적인 운송모듈
글로벌 정보화에 적합한 국제운송서비스로 자리매김
그 옛날 7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해외입양아를 양부모에게 데려다줄 때 경비를 아끼는 방법으로 그 나라로 입국하는 한국인 유학생이 아이를 직접 데리고 들어가는 방법을 동원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항공운임도 싸지고 해당 유학생도 수고비를 받아서 여비에 보탬이 되어서 좋고 또한 아기도 틀림없이 양부모에게 정확하게 인계할 수 있었기에 자주 활용했던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아기를 동반하던 것이 동반 대상이 아기가 아닌 소화물(小荷物)로 바뀌면서 새로운 사업영역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택배 - 행정용어로 ‘소화물일관수송’은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소형?소량화물의 운송을 의뢰받아 화물의 접수(집화)로부터 포장 수송 배달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수송 서비스를 운송인의 일괄책임 아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로 운송하는 수송체제이다. 주로 백화점 등 도산매유통업체의 배송화물이나 각종 문서와 판촉물이나 상업서류, 의류 가전제품 기계부품 등을 주 대상으로 하는데 요새는 통신판매업체가 부치는 물건을 위탁받아 배달해주는 시장도 크게 늘어났다.
이들 소형?소량화물의 운송을 Worldwide 수송이 되면 국제소포택배가 되는데 이 중에서도 업무용 서류를 전문으로 다루는 것을 쿠리어(courier)서비스, 개인용 우편을 다루는 것을 스몰패키지(Small Package) 서비스라고 한다. 양쪽 모두 선적서류나 은행서류, 입찰서류, 계약서 등의 상업서류와 설계도면, 카탈로그 등을 주 대상으로 데스크 투 데스크(Desk to Desk)로 배달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COB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한 회사가 (주)쥬피터익스프레스로 1989년의 일이다. COB란 Courier On-Board의 약자로 “항공탑승 특사” 정도로 해석된다. 즉 해외지점이나 바이어에게 보낼 급한 서류나 제품의 샘플, 혹은 긴급한 기계부품을 등록된 전문 항공탑승 특사가 이를 직접 휴대하고, 가장 빠른 항공편을 이용해 수하인에게 배달하는 맞춤형 항공택배 서비스를 말한다.
이때 통관 등 수하인에게 전달되기까지 필요한 모든 절차는 회사가 전적인 책임을 진다. 쿠리어는 COB업체 직원 또는 고용계약 된 사람으로서 COB화물을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해 직접 휴대 운송하는 사람을 말한다.
쿠리어 서비스의 장점은 해외현지에 서류나 샘플 또는 하자 보수용 기계부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직접 배달해야 하는 상황에선 최상의 배송수단이다.
업체대신 전문 요원들이 화물을 직접 휴대해 목적지까지 운반하기 것이다. COB화물이란 항공기로 휴대반출입하는 수출입 등에 관한 서류와 그에 따른 견본품을 말하며 부피가 나가지 않고 신속?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항공법 제139조에 의해 건설교통부에 신고를 필한 상업서류송달업자가 취급하도록 되어있다.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에서는 여객터미널 지하1층 서편에 COB화물검사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COB화물을 취급하는 상업서류송달업체는 관세법에 의해 세관에 등록토록 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중국간 COB 특송은 각종 서류 및 샘플, 농산물 재료, 원부자재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COB의 생명은 즉시 통관에 있다. 일종의 긴급화물로 분류되는 COB 화물은 딜리버리 시간을 어떻게 단축시키느냐에 달려 있는데 최근 국제항공택배사업과도 물려 경쟁관계에 있다. 당일통관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일종의 보따리 상인과도 맥락을 같이 하며 IMF 한파가 한창이던 당시 우리나라의 실직자들도 많이 참여해 일부 과열을 보이기도 했다.
주로 국제페리를 이용해 수송하던 초창기의 소규모 COB 규모에서 벗어나 현재는 거의 기업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김석융 기자
글로벌 정보화에 적합한 국제운송서비스로 자리매김
그 옛날 7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해외입양아를 양부모에게 데려다줄 때 경비를 아끼는 방법으로 그 나라로 입국하는 한국인 유학생이 아이를 직접 데리고 들어가는 방법을 동원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항공운임도 싸지고 해당 유학생도 수고비를 받아서 여비에 보탬이 되어서 좋고 또한 아기도 틀림없이 양부모에게 정확하게 인계할 수 있었기에 자주 활용했던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아기를 동반하던 것이 동반 대상이 아기가 아닌 소화물(小荷物)로 바뀌면서 새로운 사업영역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택배 - 행정용어로 ‘소화물일관수송’은 개인 또는 기업으로부터 소형?소량화물의 운송을 의뢰받아 화물의 접수(집화)로부터 포장 수송 배달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수송 서비스를 운송인의 일괄책임 아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로 운송하는 수송체제이다. 주로 백화점 등 도산매유통업체의 배송화물이나 각종 문서와 판촉물이나 상업서류, 의류 가전제품 기계부품 등을 주 대상으로 하는데 요새는 통신판매업체가 부치는 물건을 위탁받아 배달해주는 시장도 크게 늘어났다.
이들 소형?소량화물의 운송을 Worldwide 수송이 되면 국제소포택배가 되는데 이 중에서도 업무용 서류를 전문으로 다루는 것을 쿠리어(courier)서비스, 개인용 우편을 다루는 것을 스몰패키지(Small Package) 서비스라고 한다. 양쪽 모두 선적서류나 은행서류, 입찰서류, 계약서 등의 상업서류와 설계도면, 카탈로그 등을 주 대상으로 데스크 투 데스크(Desk to Desk)로 배달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COB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한 회사가 (주)쥬피터익스프레스로 1989년의 일이다. COB란 Courier On-Board의 약자로 “항공탑승 특사” 정도로 해석된다. 즉 해외지점이나 바이어에게 보낼 급한 서류나 제품의 샘플, 혹은 긴급한 기계부품을 등록된 전문 항공탑승 특사가 이를 직접 휴대하고, 가장 빠른 항공편을 이용해 수하인에게 배달하는 맞춤형 항공택배 서비스를 말한다.
이때 통관 등 수하인에게 전달되기까지 필요한 모든 절차는 회사가 전적인 책임을 진다. 쿠리어는 COB업체 직원 또는 고용계약 된 사람으로서 COB화물을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해 직접 휴대 운송하는 사람을 말한다.
쿠리어 서비스의 장점은 해외현지에 서류나 샘플 또는 하자 보수용 기계부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직접 배달해야 하는 상황에선 최상의 배송수단이다.
업체대신 전문 요원들이 화물을 직접 휴대해 목적지까지 운반하기 것이다. COB화물이란 항공기로 휴대반출입하는 수출입 등에 관한 서류와 그에 따른 견본품을 말하며 부피가 나가지 않고 신속?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항공법 제139조에 의해 건설교통부에 신고를 필한 상업서류송달업자가 취급하도록 되어있다.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에서는 여객터미널 지하1층 서편에 COB화물검사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COB화물을 취급하는 상업서류송달업체는 관세법에 의해 세관에 등록토록 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중국간 COB 특송은 각종 서류 및 샘플, 농산물 재료, 원부자재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COB의 생명은 즉시 통관에 있다. 일종의 긴급화물로 분류되는 COB 화물은 딜리버리 시간을 어떻게 단축시키느냐에 달려 있는데 최근 국제항공택배사업과도 물려 경쟁관계에 있다. 당일통관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일종의 보따리 상인과도 맥락을 같이 하며 IMF 한파가 한창이던 당시 우리나라의 실직자들도 많이 참여해 일부 과열을 보이기도 했다.
주로 국제페리를 이용해 수송하던 초창기의 소규모 COB 규모에서 벗어나 현재는 거의 기업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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