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해저 원유부이 배관 이설공사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울산항 앞바다에서 SK에너지(주)의 해저 원유부이 이설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울산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5~6월 두 달 동안 기존의 주 항로 외에 4개의 임시 항로가 운영된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 김종운)는 13일 울산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에서 선사 및 대리점, 부두 운영사, 예선 및 부선업체, 조선소, 도선사회 등 울산항을 이용하는 업체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안전대책 설명회’를 열어 임시항로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SK-Ⅱ와 SK-Ⅲ 등 2개의 해저 원유부이에 대한 이설 공사기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5~6월 두 달 동안 공사 구간 주변을 지나는 모든 선박은 VHF(초단파) 14번 채널을 통해 해상교통관제센터나 안내선의 지시를 받아 기존 주 항로와 4개의 임시 항로로 운항해야 한다.
중·소형 자력선(자체 동력으로 움직이는 선박)이나 선박블럭 운반선은 임의 운항이 허용되지 않으며, 대형선은 가급적 선박 혼잡시간대인 오전 6~9시, 오후 4~8시를 피해 운항해야 한다.
UPA 관계자는 “원유부이 이설 공사가 끝날 때까지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울산항에서의 통항 안전을 위해서는 울산항 운영 기관과 업·단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입·출항 선박은 어떤 경우든 공사용 등부표가 설치된 해역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점을 특히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주)는 해저 원유부이 배관이 지나가는 해역과 울산항 북방파제 건설 구간이 겹침에 따라 이달 초부터 기존 배관을 옮기는 작업에 들어갔다. 원유부이는 선박에서 기름을 싣거나 내리기 위해 해상에 설치한 하역시설을 말하며, 해저배관을 통해 육지의 저장탱크로 기름이 운송된다. /송아랑 기자
울산항 앞바다에서 SK에너지(주)의 해저 원유부이 이설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울산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5~6월 두 달 동안 기존의 주 항로 외에 4개의 임시 항로가 운영된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 김종운)는 13일 울산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에서 선사 및 대리점, 부두 운영사, 예선 및 부선업체, 조선소, 도선사회 등 울산항을 이용하는 업체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안전대책 설명회’를 열어 임시항로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SK-Ⅱ와 SK-Ⅲ 등 2개의 해저 원유부이에 대한 이설 공사기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5~6월 두 달 동안 공사 구간 주변을 지나는 모든 선박은 VHF(초단파) 14번 채널을 통해 해상교통관제센터나 안내선의 지시를 받아 기존 주 항로와 4개의 임시 항로로 운항해야 한다.
중·소형 자력선(자체 동력으로 움직이는 선박)이나 선박블럭 운반선은 임의 운항이 허용되지 않으며, 대형선은 가급적 선박 혼잡시간대인 오전 6~9시, 오후 4~8시를 피해 운항해야 한다.
UPA 관계자는 “원유부이 이설 공사가 끝날 때까지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울산항에서의 통항 안전을 위해서는 울산항 운영 기관과 업·단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입·출항 선박은 어떤 경우든 공사용 등부표가 설치된 해역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점을 특히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주)는 해저 원유부이 배관이 지나가는 해역과 울산항 북방파제 건설 구간이 겹침에 따라 이달 초부터 기존 배관을 옮기는 작업에 들어갔다. 원유부이는 선박에서 기름을 싣거나 내리기 위해 해상에 설치한 하역시설을 말하며, 해저배관을 통해 육지의 저장탱크로 기름이 운송된다. /송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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