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만TEU급 초대형 ‘컨’선 취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의 항로도 이들 선박들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깊어진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초대형 컨 선 취항과 관련, 북항 일부 선석과 신항의 수심을 빠른 시일내에 16m로 확충키로 했다고 지난 2월 19일 밝혔다.
BPA는 이에 따라 관련 사업비 중 우선 135억원을 올 예산에 편성했으며, 오는 4월부터 준설작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BPA의 준설 계획에 따르면 북항은 신선대부두 3, 4번 선석을 최우선 사업지로 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193억원을 투입, 이 일대 항로와 선회장 등 149만㎡의 수심을 기존 15m에서 16m로 확충한다는 것.
BPA는 관련 사업비 중 항로 준설비 66억원은 BPA가 부담하며, 선회장 준설비 127억원은 부두 운영사가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BPA는 이어 인근 감만부두 4번 선석과 신감만부두 등도 부두 운영사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수심 증심 작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이와 함께 내년 초 개장하는 신항 2-1단계 한진해운부두 항로도 한진해운측과 협의를 거쳐 15m에서 1m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선회장 준설비는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부두 운영사가 부담하도록 하며, BPA가 우선 시행한 뒤 추후 정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8년 초 현재 국내 조선소에 발주돼 2012년까지 인도될 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선은 99척으로, 이들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는 항로 수심이 16m에 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의 경우 증심 준설이 시급히 요구되는 만큼 실시설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두 운영사와 협의를 거쳐 곧바로 준설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컨선 대형화 추세에 따라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준설 작업을 시행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초대형 컨 선 취항과 관련, 북항 일부 선석과 신항의 수심을 빠른 시일내에 16m로 확충키로 했다고 지난 2월 19일 밝혔다.
BPA는 이에 따라 관련 사업비 중 우선 135억원을 올 예산에 편성했으며, 오는 4월부터 준설작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BPA의 준설 계획에 따르면 북항은 신선대부두 3, 4번 선석을 최우선 사업지로 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193억원을 투입, 이 일대 항로와 선회장 등 149만㎡의 수심을 기존 15m에서 16m로 확충한다는 것.
BPA는 관련 사업비 중 항로 준설비 66억원은 BPA가 부담하며, 선회장 준설비 127억원은 부두 운영사가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BPA는 이어 인근 감만부두 4번 선석과 신감만부두 등도 부두 운영사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수심 증심 작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이와 함께 내년 초 개장하는 신항 2-1단계 한진해운부두 항로도 한진해운측과 협의를 거쳐 15m에서 1m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선회장 준설비는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부두 운영사가 부담하도록 하며, BPA가 우선 시행한 뒤 추후 정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8년 초 현재 국내 조선소에 발주돼 2012년까지 인도될 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선은 99척으로, 이들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는 항로 수심이 16m에 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의 경우 증심 준설이 시급히 요구되는 만큼 실시설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두 운영사와 협의를 거쳐 곧바로 준설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컨선 대형화 추세에 따라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준설 작업을 시행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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