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남북철도 화물수송이 이뤄졌다.
코레일은 파레트화물을 실은 남북 화물열차가 지난 2월 13일 경북 칠곡 약목에서 출발해 14일 오전 판문점역에 도착, 이곳에서 트럭으로 개성까지 화물을 운반한 뒤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손수건을 다시 대구까지 운송했다.
이번 철도운송을 위탁한 기업은 손수건, 스카프, 머플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서도산업(대표 한재권)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남북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반출입하는 기업이 됐다.
이번 화물은 대구∼개성공단 구간(약 387Km) 4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철도수송비용(왕복)은 약 92만원(철도운임 53만원, 부대비용 39만원)이며 육로운송비용(약 110만원)에 비해 16%(18만원) 저렴하다.
코레일 이건태 남북철도사업단장은 “장거리 물류수송에 철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며 “지방 기업을 중심으로 개성공단까지 철도화물운송이 이뤄지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인석 기자
코레일은 파레트화물을 실은 남북 화물열차가 지난 2월 13일 경북 칠곡 약목에서 출발해 14일 오전 판문점역에 도착, 이곳에서 트럭으로 개성까지 화물을 운반한 뒤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손수건을 다시 대구까지 운송했다.
이번 철도운송을 위탁한 기업은 손수건, 스카프, 머플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서도산업(대표 한재권)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남북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반출입하는 기업이 됐다.
이번 화물은 대구∼개성공단 구간(약 387Km) 4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철도수송비용(왕복)은 약 92만원(철도운임 53만원, 부대비용 39만원)이며 육로운송비용(약 110만원)에 비해 16%(18만원) 저렴하다.
코레일 이건태 남북철도사업단장은 “장거리 물류수송에 철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며 “지방 기업을 중심으로 개성공단까지 철도화물운송이 이뤄지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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