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먼저 뛰는 對抗馬
“왁자지껄한 사무실 분위기 때문에 여기가 시장인지 사무실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코스모항운(주) 이광진 차장은 지난 99년 입사 면접을 위해 회사를 찾았을 때 느꼈던 첫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처음 입사 당시 콘솔사 특유의 정신없는 분위기에 어색해 했지만 어느 덧 자신도 그 분위기에 동화돼 가끔씩 찾아오는 정적이 무서울 정도(?)로 낯설다고 한다.
“정신없이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직장, 같은 업무에 동조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에 임하면서 서로간의 유대를 다져갑니다”
이러한 유대감이야 말로 코스모항운의 자랑이라고 이 차장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직을 하는 직원도 많이 없어 오래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사 출신인 이 차장은 처음 포워더 업무를 접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한다.
“경력직으로 입사를 했지만 처음 해보는 포워더 업무에 고객과의 대화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생소한 용어는 물론 400여 곳에 달하는 거래처를 전화로만 거래하다 보니 화주 구별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적응 기간이 1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현재 업무부에서 동남아, 중국 파트를 담당 항공 콘솔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이광진 차장은 국내 시장에서 항공 콘솔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레이트 포워더가 갈수록 영세화 되어 가면서 그들을 대변하고 글로벌 포워딩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가 있어야 하고 그 대항마(對抗馬)가 바로 콘솔사라고 생각합니다.”
콘솔사 끼리의 경쟁보다는 글로벌 포워딩에 맞서 국내 포워딩 업체를 대변하는 역할이야 말로 항공 콘솔사의 중요한 임무라는 것이다.
항공화물 업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코스모항운에 근무하면사도 ‘영원한 1등은 없다’라는 자세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해 뛰고 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뛴 만큼 결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기존 고객의 안정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항공화물 시장에서 이광진 차장을 비롯한 코스모항운 전 직원의 노력이 꽃을 피우길 기대해 본다. / 최인석 기자
“왁자지껄한 사무실 분위기 때문에 여기가 시장인지 사무실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코스모항운(주) 이광진 차장은 지난 99년 입사 면접을 위해 회사를 찾았을 때 느꼈던 첫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처음 입사 당시 콘솔사 특유의 정신없는 분위기에 어색해 했지만 어느 덧 자신도 그 분위기에 동화돼 가끔씩 찾아오는 정적이 무서울 정도(?)로 낯설다고 한다.
“정신없이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직장, 같은 업무에 동조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에 임하면서 서로간의 유대를 다져갑니다”
이러한 유대감이야 말로 코스모항운의 자랑이라고 이 차장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직을 하는 직원도 많이 없어 오래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사 출신인 이 차장은 처음 포워더 업무를 접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한다.
“경력직으로 입사를 했지만 처음 해보는 포워더 업무에 고객과의 대화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생소한 용어는 물론 400여 곳에 달하는 거래처를 전화로만 거래하다 보니 화주 구별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적응 기간이 1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현재 업무부에서 동남아, 중국 파트를 담당 항공 콘솔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이광진 차장은 국내 시장에서 항공 콘솔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레이트 포워더가 갈수록 영세화 되어 가면서 그들을 대변하고 글로벌 포워딩에 맞설 수 있는 대항마가 있어야 하고 그 대항마(對抗馬)가 바로 콘솔사라고 생각합니다.”
콘솔사 끼리의 경쟁보다는 글로벌 포워딩에 맞서 국내 포워딩 업체를 대변하는 역할이야 말로 항공 콘솔사의 중요한 임무라는 것이다.
항공화물 업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코스모항운에 근무하면사도 ‘영원한 1등은 없다’라는 자세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해 뛰고 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뛴 만큼 결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기존 고객의 안정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항공화물 시장에서 이광진 차장을 비롯한 코스모항운 전 직원의 노력이 꽃을 피우길 기대해 본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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