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DHL 美사업 인수 추진
글로벌 특송의 한 축을 이루는 DHL이 미국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최근 AP통에 따르면 미국 국제 특송업체 FedEx가 독일계 종합물류기업 DHL의 미국 사업부문 인수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머니와 AP통신은 FedEx가 DHL 모기업인 도이치포스트 월드넷(DPWN)과 DHL의 미국 사업부문 전부 혹은 일부를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 1월 28일 보도했다.
FedEx가 DHL의 미국 사업을 인수할 경우 미국 특송 시장은 토종 업체인 페덱스와 UPS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또 CNN머니는 DHL의 미국 시장 철수 배경에는 FedEx와 UPS의 양대 강자가 군림하는 미국 특송 시장에서 DHL이 별다른 영업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등 적자가 누적된 데 따른 고육책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포스트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앨런은 미국 내 사업적자 내용 공개를 거부하고 "사업부문 매각이 미국 특송 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르면 올해 5월 전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edEx의 DHL 인수 협상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FedEx가 '꿩 먹고 알 먹는' 기회를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DHL이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을 겨냥해 상하이를 역내 특송 허브(express delivery hub)로 육성할 계획이며 특송 허브 설립에 1억 7,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점도 FedEx가 DHL 인수에 박차를 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김석융 기자
글로벌 특송의 한 축을 이루는 DHL이 미국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최근 AP통에 따르면 미국 국제 특송업체 FedEx가 독일계 종합물류기업 DHL의 미국 사업부문 인수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머니와 AP통신은 FedEx가 DHL 모기업인 도이치포스트 월드넷(DPWN)과 DHL의 미국 사업부문 전부 혹은 일부를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지난 1월 28일 보도했다.
FedEx가 DHL의 미국 사업을 인수할 경우 미국 특송 시장은 토종 업체인 페덱스와 UPS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또 CNN머니는 DHL의 미국 시장 철수 배경에는 FedEx와 UPS의 양대 강자가 군림하는 미국 특송 시장에서 DHL이 별다른 영업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등 적자가 누적된 데 따른 고육책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포스트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앨런은 미국 내 사업적자 내용 공개를 거부하고 "사업부문 매각이 미국 특송 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르면 올해 5월 전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edEx의 DHL 인수 협상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FedEx가 '꿩 먹고 알 먹는' 기회를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DHL이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을 겨냥해 상하이를 역내 특송 허브(express delivery hub)로 육성할 계획이며 특송 허브 설립에 1억 7,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점도 FedEx가 DHL 인수에 박차를 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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