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위험물 안전운송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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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0.27 10:42   수정 : 2025.10.27 10:42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KOMDI)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위험물 운송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물 안전운송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 한국해사주간(2025 Korea Maritime Week)’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2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 국내 이행 현황, 국제해사기구(IMO) 위험물 규정 개정 동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위험물 해상사고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리튬배터리 신규 분류체계, 미신고 위험물 선적 방지를 위한 선사 대응 방안, 정부의 위험물 안전관리와 컨테이너 점검제도(CIP) 현황 등이 소개 및 논의됐다.

해양수산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은 “리튬배터리와 전기차 물동량 증가로 해상운송 안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정부는 국내 실정에 부합하는 법령과 제도를 지속 정비해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 아자라 프렘페 행정국장은 “대한민국이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을 설립해 36년간 철저한 위험물 검사 시스템을 운영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IMO 회원국으로서 국제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이상문 원장은 “이번 행사가 해운?물류 산업 전반의 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정부·민간·국제기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상위험물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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