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I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는 글로벌 무역을 크게 재편하며, 특히 컨테이너 부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 발표 전, 기업들은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선적을 앞당겼지만, 이러한 조치는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향후에는 물동량 감소가 우려된다는 것.
중국(54%), 베트남(46%), 태국(36%)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대한 높은 관세는 미국의 수입 물동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EU 제품에 대한 20% 관세도 유럽발 물동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로이드리스트는 관세로 인해 컨테이너 선사들은 물동량 감소와 비용 증가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의 재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향 서비스의 물동량 감소는 선박 배치 계획에 영향을 미쳐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는 운임의 변동성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로이드리스트는 일부 선사들은 관세로 인한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유연한 계약 조건을 제공하고, 공급망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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