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시아-美 컨 스팟운임, 2021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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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1.07 15:33   수정 : 2025.01.07 15:33


美 동부 항만파업 가능성과 관세 인상 예고, 이른 춘절로 인한 연휴 전 물량처리로 12월 아시아~美 컨테이너 스팟운임이 ’21년 이후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은 연말연시에 필요한 제품을 연중에 미리 주문해 재고를 완충하였기에 전통적으로 환태평양 무역 규모가 작은 달이다. 그러나 아시아~美 서안 스팟운임이 11월 말 FEU당 2,500달러에서 12월 17일 기준 4,000달러로 인상됐으며, 美 동안 스팟운임은 4,367달러에서 6,000달러 중반으로 급등하면서 ‘21년 이후 역대 12월 중 아시아~美 컨테이너 스팟운임 최고치를 이어갔다.

그 원인으로 1월 15일 미 동부 항만파업 가능성과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시 주요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물량 선제 확보, 1월 말 이른 춘절로 인한 연휴 전 물량처리가 꼽혔다.

S&P Global Platts에 따르면 12월 스팟운임이 역대 가장 높았던 시점은 팬데믹 여파에서 회복세로 돌아선 ’21년 12월 중순으로 아시아~美 서안 8,760달러, 동안 10,3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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