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오일렉스, ESG 경영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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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4.05 10:24   수정 : 2024.04.05 10:24


한국통합물류협회는 4월 4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한 물류 분야의 대응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물류산업의 경우 운송수단을 활용할 수밖에 없고, 운송과정과 물류센터 내에서의 작업 환경 및 안전 문제가 ESG와 직결된다. 따라서 ESG 경영으로의 전환에 실패하는 기업은 화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어 공급망 내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등 이제 ESG 경영은 모든 기업에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ESG는 제조에서 물류센터, 고객으로 연결되는 공급망 내의 모든 참여기업들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개별 물류기업이 홀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우리 물류기업들이 ESG 경영으로 전환하고 대내외 각종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일렉스는 실시간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모니터링을 포함한 차량 관제 솔루션인 '이퓨얼'로 잘 알려진 ESG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22년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공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퓨얼‘은 주유비와 차량 관제를 통해 Scope3*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주유 비용을 절감하며, 탄소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물류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특히, 차량별/운전자별 탄소 배출량 관제를 통해 물류기업의 차량 관련 탄소 배출 총량을 관리하고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오일렉스의 기술을 소개하여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오일렉스에서는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이퓨얼‘ 서비스 할인 공급 및 관련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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