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마지막 3월, 원양 해상운임은 약세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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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4.03 09:45   수정 : 2024.04.03 09:45


지난 3월 해상 운임은 월초에는 중국발 수요 부진으로 인해 일부 선사를 필두로 운임 할인폭이 커지는 등 경쟁이 심화됐다.

아시아-유럽 항로 운임은 희망봉 우회에 따른 실질 공급 상쇄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한 수요로 인해 운임은 지속해서 하락추세를 보였고 아시아-북미 항로 운임 또한 춘절 이후 지속적인 수요 약세로 운임이 하락했다.

3월 중순에는 중국 양해 이후 물량은 소폭 회복되었으나 효과는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북미 항로는 중국 선사 HEDE가 3월 21일부로 아시아-미 서부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운임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고 중순 GRI 시도는 흐지부지한 수준이었다.

3월 넷째 주에 들어서도 미 동부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여전한 중국발 수요 부진 및 희망봉 경유 노선 안정화로 인한 가용선박 증가로 주요 원양 항로인 북미 및 유럽 운임 모두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3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 컨테이너 운임 하락폭은 크게 줄었으나, 전반적인 운임 반등 추세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유럽 및 지중해 항로 운임이 상승하며 운임 하락폭이 둔화되었지만 북미 항로 운임은 여전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장거리 원양 항로 운임의 변동은 크지만 인트라 아시아 항로 운임은 여전히 큰 변화가 없는 분위기다.

북미 항로 운임은 볼티모어 사고로 인한 시장 여파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선사의 신규 서비스로 인해 촉발된 운임 인하 경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 항로 운임은 주요 글로벌 원양 선사들의 공급조절 등과 같은 지속적인 운임 인상 추진으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뚜렷한 수요 반등 없는 운임 상승으로 유럽시장의 운임 약세는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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