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시장, 27개 항공사 신규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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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31 12:05   수정 : 2024.01.31 12:05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24년에 항공여객 수 약 47만명, 매출은 2023년 대비 7.6% 증가한 9,640억 달러(약 1,25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올해 항공사 투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항공 정보 제공업체인 ch-aviation에 따르면, 2024년에 약 27개 항공사가 새롭게 출범할 전망이다. 2024년 1분기에는 18개 항공사가 취항을 앞두고 있다.

에어재팬(Air Japan)은 기존 전일본공수(ANA)의 전세항공사에서 저비용 중거리 항공사로서 운영될 예정으로, ANA의 B787 드림라이너를 독점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에코제트(Ecojet Airlines)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영국의 항공사로 SAF를 혼합하여 봄바디어 Dash-8 기종을 운항할 예정이며 제로에이비아(ZeroAvia)와 수소.전기 엔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야드에어(Riyadh Air)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번째 플래그 캐리어로, 2030년까지 110개 목적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분기에는 7개 항공사에 합류할 전망으로 2분기 참가 항공사 중 글로벌항공(Global Airlines)은 영국에서 출범할 예정인 항공사로, A380 항공기단을 운용하여 대서양 횡단 노선 전용으로 비행하는 다소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한 개의 항공사 취항이 예정되어 있는데 해당 항공사는 에어카하나(Air Cahana)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항공에 중점을 두고 제로에이비아와 수소.전기 엔진 계약을 체결했으나, 상용화 이전까지는 SAF를 활용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NEOM)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네옴항공(NEOM Airlines) 취항이 예정되어 있으나, 아직 이 항공사에 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ch-aviation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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