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하팍로이드, 신규 얼라이언스 Gemini Cooperation 내년 2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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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3 12:04   수정 : 2024.01.23 12:04


덴마크 머스크와 독일 하팍로이드는 신규 얼라이언스 ‘Gemini Cooperation’을 출범하여 2025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양 사는 다양한 해운 시장 변화로 인해 기존 전통적 얼라이언스로는 기존 목표 및 서비스 개선에 부합하지 않아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양사의 니즈 공감대가 이번 얼라이언스 결성의 백그라운드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로 구성된 Gemini Cooperation가 가동에 들어간다면 총 290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풀을 보유하게 되며 전체 선복량은 340만 TEU 규모다.

쌍둥이 별자리의 협력을 의미하는 Gemini Cooperation은 일정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의 항만 기항 수를 감소시키고 네트워크를 다양화해 항만 파업과 같은 기타 형태의 리스크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알려진 얼라이언스 체결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 36개월 기간이며 1년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머스크는 이번 Gemini Cooperation 운영에 대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70% 수준에 머물러 있던 정시성이 90% 수준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육상 운송과 연계성 높여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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