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U월드와이드, 과달라하라 인랜드 LCL 통관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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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30 16:47   수정 : 2023.01.30 16:47
아시아발 화물, 시간 및 코스트 절감 기대...안정성 강화



ECU월드와이드(ecuworldwide.com)가 업계 최초로 ‘과달라하라(Guadalajara) 인랜드 LCL 다이렉트 콘솔서비스’를 개시한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메인포트인 만자니요(Manzanillo)로 부터 300KM 떨어진 내륙지역으로, 이곳으로 향하는 화물은 일반적으로 양하항(Discharging Port)에서 통관이 가능하지만 ECU월드와이드에서는 양하항에서 컨테이너 해체작업없이 바로 과달라하라로 보세운송 후 현지에 위치한 보세창고(RFE - Strategic Bonded Warehouse)에서 통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과달라하라 보세창고에서는 특히 24시간 검사가 가능하고 48시간 이내 통관 절차가 완료될 뿐만 아니라 보세창고 내에서 수입신고, 세관검사(요구시), 반출승인까지 가능하다.

이에 따라 ECU월드와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과달라하라로의 최종목적지까지의 운송시간을 2~3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항만내 화물조작 최소화, 만자니요항에서 출발하는 전담 내륙운송 서비스와 7일간의 프리타임, CCTV를 통한 화물 감시 등 비용과 보안 그리고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CU월드와이드 멕시코 사업개발팀장(Business development leader)인 페르난도 가리도(Mr. Fernando Garrido) 씨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고객들이 ‘ECU 인랜드 LCL 다이렉트 콘솔서비스’를 통해 과달라하라로 향하는 LCL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경제적이며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한편 멕시코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과달라하라 산업단지에는 자빌(Jabil), 플렉스트로닉스(Flextronics), 지멘스(Siemmens), 폭스콘(Foxconn), 휴렛팩커드(HP) 등 글러벌하이테크 기업들의 공장이 위치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 한국기업들도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CU월드와이드 멕시코에는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 본점과 함께 만자니요(Manzanillo), 엔세나다(Ensenada), 라나로 까르데나스(Lazaro Cardenas), 과달라하라(Guadalajara), 몬테레이(Monterrey), 알타미라(Altamira), 베라크루즈(Verabruz), 푸에르토 모렐로스(Puerto Merelos) 등의 도시에 9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중 만자니요, 엔세나다, 라자로 까르데나스 등 멕시코 주요 관문에 한국발 직항 LCL 콘솔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ECU Worldwide는 전세계 180개국 300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2400개 이상의 직항 서비스(Direct Trade Lanes)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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