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지막 분기 글로벌 항공화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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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19 09:42   수정 : 2022.12.19 09:42
성수기 온전치 못해, 아태 및 유럽 지역 역풍 직면... IATA 내년 전망 올해보다 낮아 




올해 항공화물시장 성수기 효과는 예상대로 온전하지 못한 모양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정기 브리핑에 따르면 10월 글로벌 항공사 화물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이전 시기 2019년 대비 6.2% 줄어든 수치다. 10월 ATCK 또한 전년 동기 0.6% 하락했고 적재율도 7.4% 하락한 48.7%를 보였다.

특히 지역별로 유럽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8.8% 하락해 전체 시장 부진을 이어갔고 1위 점유율 아태 지역도 14.7% 마이너스, 북미도 8.6%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IATA는 2023년 항공운송시장 전망에 대해 내년 항공사 이익 회복세는 예상되지만 화물 물동량 및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전체 항공사는 총 69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화물 수익은 2021년과 비슷한 2,014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지만 내년 화물 시장은 올해보다 더 많은 압박을 받아 올해 예상치보다 520억 달러가 하락할 것으로 바라봤다.

아시아태평양항공협회(AAPA)도 올해 10월 항공 화물 수요는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AAPA는 아태 항공사의 10월 화물 물동량은 FTK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고 화물 스페이스도 전년 대비 1.2% 마이너스, 평균 국제화물 적재율도 64.7%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9.6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10월 국제 여객 수송은 전년 동기 대비 8배가 늘어났지만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38.6% 수준이다.

AAPA의 Subhas Menon 사무총장은 항공화물이 "여러 역풍"에 직면했다고 말하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리스크 증가를 배경으로 기업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공산품 주문이 둔화되어 올해 첫 10개월 동안 항공 화물 수요가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아태 지역의 항공사들은 높은 연료 가격, 약한 현지 통화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운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도 작년 12월 이후 꾸준한 하락세다. 11월 28일 기준으로 중국발 북미향 평균 운임은 kg당 5.7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Baltic Air Index에 따르면 중국-북유럽 요율은 11월 마지막 주 기준 kg당 5.45 달러로 작년 같은 주보다 34% 하락한 수치다. 특히 해상화물 개선으로 전년 대비 수요 감소가 항공화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해상 컨 요금 및 운송 시간 완화로 지난해 몰렸던 화물이 해상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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