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화물열차 개통 이후 530만 컨테이너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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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5 10:28   수정 : 2022.09.05 10:28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2011년 3월 개통한 이래 올해 7월까지 총 5만 7천 회 운행하며 530만 컨테이너를 수송하였고 운송 화물의 경제적 가치는 3천억 달러(약 402조 원)에 육박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총 82개 노선으로 유럽 24개국(196개 도시)을 오가고 있다. 운송 물품도 초창기에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IT 기기 중심이었으나 현재 약 5만여 종으로 늘어났다. 

중국 발개위의 관계자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이용 확대로 열차가 경유하는 국가와의 정책적 소통뿐 아니라 인프라 및 무역 연계도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해상운송이나 항공 수송과 달리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수송 원가는 항공 수송의 1/5, 수송 소요 시간은 해상운송의 1/4에 불과하고 자연환경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총 8,990회 운행, 약 87만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벌어진 후에도 운행 중단 없이 월평균 운행 횟수를 1천 회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과 이들 24개 유럽 국가와의 수출입액은 3조 4,500억 위안(약 675조 원)으로 동기 대비 7.3% 증가하였으며, 중국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4%로 나타났다. 

1~7월 中 자동차 수출 동기 대비 54.5% 증가

한편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이 50% 이상 급증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1~7월 중국 자동차 수출총액이 1,757억 4,000만 위안(약 3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유럽과 남미로 △ 벨기에 △ 영국 수출량은 약 7만 8,000대, 4만 5,000대를 기록했고 △ 칠레 △ 멕시코 △ 페루 등 남미 국가의 수출량도 각각 11만 2,000대, 9만 4,000대, 3만 9,000대로 집계됐다. 

수출량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관계자는  “칩 공급 부족 사태의 영향을 받아 북미와 남미 자동차 공장의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하고,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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