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스페이스 및 수요 영향, 긴급 화물 대체 피할 수 없어
독일 및 벨기에 등의 유럽 주요 항만 파업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 펠릭스토항도 8월 들어 파업이 예고됐다. 이에 따라 이미 늘어난 항공화물 스페이스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영국 노동조합 유나이트는 펠릭스토항에 소속된 노조원 1,900명이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7월 28일 밝혔다.
이번 파업 예고로 기존 해상화물 공급망 혼잡이 가중될 전망이며 항공화물 챠터 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유나이트는 앞서 임금 협상 난조로 전체 노조원 81%가 참여한 투표를 진행했고 92%의 찬성률로 이번 파업은 결정됐다. 노조는 지난해 1.4% 임금 인상 이후 올해 임금 협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8월 4일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7% 임금 인상 및 1회 500달러 보너스 제안을 노조에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7월 제시한 5%에서 2% 올린 조건이었다. 노조는 물가상승률 11.8%과 비교해 대폭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펠릭스토항은 지난해 370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영국 허브항으로 자국 내 1위 항만이며 특히 인터모덜로 인해 영국 최대 컨테이너 철송터미널이기도 하다.
영국 전역으로 철도 및 도로 운송이 연결된 펠릭스토항이기 때문에 파업 진행 시 일반적인 대안은 다른 항구 이동 및 육상 변경을 고려해야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화물의 경우, 항공화물로 쏠릴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독일 및 벨기에 등의 유럽 주요 항만 파업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최대 컨테이너 항구 펠릭스토항도 8월 들어 파업이 예고됐다. 이에 따라 이미 늘어난 항공화물 스페이스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영국 노동조합 유나이트는 펠릭스토항에 소속된 노조원 1,900명이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7월 28일 밝혔다.
이번 파업 예고로 기존 해상화물 공급망 혼잡이 가중될 전망이며 항공화물 챠터 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유나이트는 앞서 임금 협상 난조로 전체 노조원 81%가 참여한 투표를 진행했고 92%의 찬성률로 이번 파업은 결정됐다. 노조는 지난해 1.4% 임금 인상 이후 올해 임금 협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8월 4일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7% 임금 인상 및 1회 500달러 보너스 제안을 노조에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7월 제시한 5%에서 2% 올린 조건이었다. 노조는 물가상승률 11.8%과 비교해 대폭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펠릭스토항은 지난해 370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영국 허브항으로 자국 내 1위 항만이며 특히 인터모덜로 인해 영국 최대 컨테이너 철송터미널이기도 하다.
영국 전역으로 철도 및 도로 운송이 연결된 펠릭스토항이기 때문에 파업 진행 시 일반적인 대안은 다른 항구 이동 및 육상 변경을 고려해야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화물의 경우, 항공화물로 쏠릴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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