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춘절 여파는 옛 말, 북미운임 조기 장기계약 화주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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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08 09:26   수정 : 2022.03.08 09:26


과거에는 미국 FMC 우대운송계약(Service Contract) 등록 시기인 5월에 맞춰 태평양서비스에 대한 장기계약이 집중되나 올해는 조기에 장기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춘절 이후 운임 강세로 지난해 말 아시아-북미 동부 장기계약을 체결하였다면 FEU당 6,400달러에 가능해 현재 10,000달러에 달하는 운임에 비해 유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춘절 이후 유럽 및 남미 항로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북미 항로 운임은 반등했다.

특히 중국 춘절로 인한 공장 폐쇄는 컨테이너 수요 감소로 이어져 운임 하락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에는 유럽 및 남미 항로에서 소폭 조정되는 수준에서 그쳤다.

북미항로 운임은 춘절이후 오히려 상승했지만 LA/LB항의 대기척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춘절 이후 대기척수인 40척보다는 많아 단기적인 운임 급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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