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1일부터 cargo in cabin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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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3 11:03   수정 : 2021.12.23 11:03
잠재적 안전 관리 위한 사전 조치...방역물품은 허용, 중국발 운임 강화 및 스페이스 난 우려




중국민항총국(CAAC)은 내년 1월 1일부터 여객기 좌석을 제거하고 화물을 실어 나르는 cargo in cabin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CAAC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방역물품을 제외한 일반 화물의 여객길 객실 화물 적제는 적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여객기 좌석 개조 화물기 작업도 불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개조 여객기는 여객지 정상화가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CAAC의 이번 발표 배경은 객실 개조 화물 적재 및 개조 작업이 운송 안정을 저해한다고 밝히고 기존 예상보다 화물 고정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잠재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발표로 중국 국영 빅3 항공사는 개조 여객기 원상 회복 프로세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는 이번 발표로 스페이스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 항공화물 시장에 다시 한 번 잠재 리스크로 작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실제 중국발 운임 강세도 장기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용 화물기가 제한적인 외항사 및 LCC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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