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수익률 15% 증가 예상, 성수기 목전 운임 상승세 전환 




올해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은 코로나 19 이전 2019년 성장세와 비슷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14회 월드 카고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통해 올해 항공화물 시장 성장률은 2019년과 비슷한 8%로 예상했다. 올해 항공사들의 화물 매출 또한 1,750억달러(한화 약 207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수익률은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요는 위기 전(2019년) 대비 13% 초과하고 수익률은 8% 감소 수준으로 예측했다.

브랜던 설리반 IATA 글로벌 화물책임자는 지난해 항공사들의 화물 매출은 1,29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1/3 수준으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비해 10~15%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중단기적으로 항공 화물 전망은 강세를 보일 전망으로 올해 화물 수요는 2019년 수준을 8%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항공화물 운임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TAC 지수의 홍콩∼북미 노선 항공 화물운임은 1㎏당 9.7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5월 8.70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