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19 재확산 따른 신규 리스크 직면한 항공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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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8 09:43   수정 : 2021.08.18 09:43



지난 몇 주 동안 중국의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주요 화물 시설 근무자에 대한 신규 검역 조치 강화로 중급 공급망에 다시 한 번 적신호가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 따르면 이 달 초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과 양저우 타이저우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에 들어갔으며 검역 강화로 최소 15개 중국 공항이 항공 화물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베이징 공항은 약 43%, 상하이 푸동은 약 33%, 샤먼 공항(XIN)은 66% 수준으로 운행되었으며 중국 주요 공항은 수백 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한 일부 중국 항공사 승무원의 양성 반응에 따라 중국 화물항공과 동방항공은 8월 말까지 승객 배화물 운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주요 공항들의 검역 및 소독 작업에 따른 운영 제한으로 중국 현지 항공화물 프로세스도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특히 상하이 푸동 공항은 직원 격리로 인해 공항 인력이 절반 수준으로 내려가 지상 조업 제한에 걸려 수입 화물의 푸동 운송은 현제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검역 강화에 따른 소요 시간이 몇 주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성수기 동안 푸동 등 중국 주요 공항의 화물 운송에 부분적 제한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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