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항공운임은 재점화, 평균 스페이스는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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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6 15:21   수정 : 2021.07.06 15:21
중소화주 10곳 중 7곳 물류난, 운임 상승 애로 



1분기 막바지 다소 진정세를 보였던 항공운임은 다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홍콩 TAC 인덱스 기준으로 5월 홍콩-북미 화물 운임은 1kg당 8.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으며 3월 1kg당 5.48달러 하락 이후 2개월 연속 최고 평균치를 기록했다.

2분기 들어 글로벌 화물 실적은 늘어나고 있지만 스페이스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추세다. IATA의 정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 세계 항공화물 수요는 2019년 4월 대비 12% 늘어났지만 스페이스는 오히려 9.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특히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각각 18.1%, 13.7% 스페이스가 줄어들어 항공화물 수요는 글로벌 평균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지난 달은 작년과 비슷한 하락세를 보인 달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중소 화주들의 물류운임난도 이어지는 추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월2일~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나타났다. 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족(33.1%) ▲컨테이너 부족(24.7%) ▲화물 항공편 부족(17.8%) 순으로 나타났다.

물류애로에 따른 어려움으로는 ▲영업이익 감소(60.5%)가 가장 많았으며, ▲제품 가격경쟁력 저하(48.9%) ▲운임상승으로 인한 해외 거래처 감소(25.2%) ▲재고·화물 보관비용 증가(21.2%) 순으로 조사됐고, ▲계약 취소도 1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의 26%는 물류운임 상승이 영업이익률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10%를 초과한다고 응답했으며, 10%이하~5%초과 하락은 27.7%, 5%이하 하락은 46.2%의 기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출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8%, 수입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8%로 조사됐다.

물류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들의 대응책으로는 선복확보 및 운임지원 등 ▲정부 지원대책 참여(33.9%)가 가장 많았으며, ▲바이어 납품기간 조정(29.9%) ▲FOB↔CIF 등 무역조건 변경(24.5%) ▲내수비중 확대(15.8%) 순으로 나타났지만, ▲대응 방안 없음(25%)으로 응답한 기업도 많아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이 바라는 정부 지원 방안으로는 ▲운임지원 확대(58%)가 가장 높았으며, ▲선복 확보 지원 확대(17.5%) ▲컨테이너 확보 지원(10.2%) ▲화물 전세기 운항(7.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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