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화물 수하물 제외 0.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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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22 10:20   수정 : 2021.02.22 10:20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국내외 운휴 여객기가 증가(수하물 감소)하며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23.9% 감소했으나 수하물 제외 화물은 전년 대비 0.6% 감소에 그쳤다.

국제화물은 전 지역의 수하물 감소로 전년 대비 23.5% 감소했으나 수하물 제외 항공화물은 미주(12.8%)?중국(4.6%)?기타(1.2%)지역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한국 항공사의 수하물 제외 화물의 운송실적이 전년 대비 8.1% 성장하며 201만 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 항공화물 실적은 2019년 276만4, 369t에 비해 0.4% 감소한 275만2,918t으로 집계됐다. 국내화물은 내륙 노선(△53.3%)과 제주(△26.8%) 노선 모두 감소해 전년 대비 29.7% 하락한 18만 톤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들어서도 국제 항공화물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지난 1월 국내 전국공항 국제 화물수송 실적은 26만1,000t으로 전년 동기 23만1,000t 대비 13.1%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화물 특수는 막바지로 보이지만 제너럴 카고인 IT,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의 수요가 양호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1월 대한항공의 한 달간 국제선 화물수송량은 12만t으로, 전년 동기 9만1,000t 대비 31.7% 증가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 국제 화물수송량이 지난해 1월 5만t에서 올해 1월 5만8000t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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