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 중인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2020년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포워더, 화주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포워더 및 화주 인센티브는 1월 26일까지 IPA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집계 실적을 사전 접수하며, 이후 실적 검증을 거쳐 최종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워더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수출 물동량이 전년 대비 300톤 이상 증가한 포워더로, House B/L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IPA는 중소 물류업체를 위해 소량 화물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소 화물 증가량 기준을 300톤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인천항의 미주항로 이용 화주와 냉동·냉장(Reefer) 및 전자상거래 화물을 처리한 화주도 인센티브 신청이 가능하다.지급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인천항 미주 직항 항로를 통한 ‘적’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이 있는 화주 ?인천항을 통해 냉동·냉장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이 있는 화주 ?인천항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 수출입 실적이 있는 화주이다.
특히, IPA는 이번 인센티브 사전 신청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 내 인센티브 신청 메뉴를 신설했으며, 기존 전자우편과 실물 등기우편 접수의 번거로움을 온라인 신청 및 진행 현황 제공으로 대체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센티브 사전 신청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의 ‘항만물류건설사업 메뉴’ 내 ‘인센티브 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327만 2,213TEU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8만 4,071TEU를 처리하는 등 9개월 연속으로 역대 월별 최대 처리실적을 갱신했고, 연간기록은 이전 최대 기록인 2018년 312만TEU에서 약 15만TEU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수입 162만 3,144TEU, 수출 157만 703TEU로 전년 대비 3.7%, 5.6%씩 각각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6만 9,436TEU와 8,930TEU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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