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연말까지 임시선박 3척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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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1 10:32   수정 : 2020.12.21 10:32



고려해운은 선박 확보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과 이번 달 각각 한 척씩 임시선박 투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연내 추가로 두 척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12월 22일에는 1,800TEU급 선박 'KMTC OSAKA호'를 인도네시아향으로, 1,800TEU급 선박 ‘KMTC KEELUNG호’를 베트남향으로, 12월 30일에는 1,000TEU급 선박인 ‘SUNNY LAVENDER호’를 남중국향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어렵게 따낸 계약 물건을 선적할 배편을 못 구해 계속 쌓아놓으며 계약만료를 걱정하던 국내 수출기업들이 특히나 선복이 부족한 연말에 상당수 한숨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지속적으로 임시선박을 투입하여 국적선사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20일에는 고려해운의 두 번째 임시선박인 'KMTC PENANG호'가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항을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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