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코로나 19 백신 운송 체계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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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7 10:25   수정 : 2020.12.17 10:25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뉴욕과 시애틀 내 위치한 대규모 물류창고 및 냉각시설과 의약품 수송관련 인증을 받은 세계 45곳 공항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에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에어프랑스-KLM Martinair Cargo와 버진 애틀랜틱 카고(Virgin Atlantic Cargo)간 협력을 통해 확장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욱 매끄럽고 믿을 수 있는 글로벌 운송 체계를 마련하였다.

델타 화물 부사장 롭 월폴(Rob Walpole)은, “백신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백신 수송 역량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델타항공은 이미 수개월 전 백신 TF팀을 구성하여 의료 및 제약 전문가와 함께 백신 수송을 위한 절차를 파악하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유연한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 올해 여름과 가을에 시험단계의 백신을 성공적으로 수송함으로써, 운송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이제 전 세계 각지에 완성된 백신을 운송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운송을 위해 의약품의 접근 권한 최고 단계 상향 및 우선 탑승 실시, 백신 컨트롤 타워 운영으로 24시간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 기존 네트워크 안팎으로 운항하기 위한 의약품 수송 가능 화물 전용 전세기 준비 등의 운송 프로토콜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델타항공은 국제 민간 항공 수송 협회(IATA)로부터 국제 표준 인증 (CEIV Pharma)를 인증 받은 최초 미국 여객 항공사로 특정 온도를 유지해 백신의 효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네 가지 방안의 의약품 특수 운송 옵션을 미리 마련하여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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