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부족 및 고운임과는 별개로 항공화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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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3 13:52   수정 : 2020.10.23 13:52
9월 화물 운임 조정기 지나 10월 성수기 진입 



홍콩 TAC 지수에 따르면 홍콩-북미 기준 지난달 평균 운임은 ㎏당 5.26달러로 8월(5.5달러)과 마찬가지로 5달러대를 유지해 갔다. 전년 동기 3.44달러와 비교하며 여전히 53% 높은 수치다. 홍콩-유럽 노선 평균 운임도 8월 3.21달러와 비슷한 3.4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높은 평균 운임을 기록했다.

3분기 들어서 비슷한 운임 조정은 전통적으로 개인 PPE 용품 등 의료 급행 물자가 일반 화물로 대체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최근 화물 스페이스 공급과는 궤가 다르다.

업계 관계자는 9월 들어 한국발 북미는 과거에 비해 좋지 않았지만 유럽은 양호했으며 10월부터는 운임은 다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항공사들의 화물 영업 집중화 현상으로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IATA의 정기 화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글로벌 항공 수요는 전년 대비 12.6% 낮았지만 계절 요인을 감안한 8월 수요는 7월보다 1.1% 증가했다고 봤다.

또한 화물 스페이스는 전년 대비 29.4% 감소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태 지역 18.3%, 북미 4%, 유럽 19.3%, 중동 6.8%, 중남미 26.1%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수요 악화는 개선세를 보였다. 아프리카는 1% 증가해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10월부터 항공 화물의 성수기가 시작되지만 심각한 용량 제약으로 화주들은 해상 및 철도 등의 우회 루트를 선호할 가능성도 높다" 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9월 화물수송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8.4% 증가한 24만9,884t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컴퓨터 관련 품목, 바이오헬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 변동에 민감한 일반 제조화물도 증가세를 보여 화물 실적 호조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13일 IATA와 ACI는 공동 발표를 통해 각국 정부의 국경간 항공 개방 및 비채무 발생 항공사 재정 지원책을 긴급 요청했다. 항공사의 심각한 장기적 손실과 더불어 항공 연결 사업인 여행 및 관광 리스크를 최소화를 언급했다.

ATAG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로 4,600만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운 것으로 추산됐는데 이 중 4,120만개는 여행 및 관광이며 480만개가 공항 및 항공사를 포함한 항공업계 직접 고용 분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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