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천공항 화물기 운항실적,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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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5 10:17   수정 : 2020.05.25 10:17
운항편 4,451편으로 개항 이래 최대 운항, 전년 동기 대비 50%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4월 화물기 운항편은 4,451편(정기 2,962편, 부정기 1,489편)으로 2001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한 이래 역대 최대운항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정기 50%(2천965편)와 부정기 23.4%(3천605편)가 증가한 것이다.

종전 화물기 운항 기록은 지난 3월 3,605편이었으며, 이 기간 항공 화물 물동량은 19만9,277t을 기록해 역대 최대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기존 화물기 운항 품목은 주로 반도체 관련 부품과 전자제품 등의 고가 제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4월에는 정부에서 세계 각국에 지원한 마스크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도 다수 포함 됐다. 4월 화물기를 이용한 항공화물 물동량은 19만3,33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8,193t과 비교해 39.9%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 인천공항 1~4월 항공화물(직화물ㆍ환승화물ㆍ우편) 물동량은 전년 대비 0.53% 늘어난 88만1600t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월 전년 대비 7.5% 증가한 39만5,406t, 아시아나항공은 5.2% 늘어난 20만8,568t을 기록했다.

한편 4월 여객은 화물과 반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4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5만3,514명(도착 12만868명 출발 3만2,64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이용객은 5,117명으로 조사 됐다. 전년 동기 대비 97.3%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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