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의 지배구조로 이루어진 반면에 인간의 세계는 상호 간의 관계형성 으로 맺어지게 되며 이를 두고 우리는 인연 이라고 한다.

인연은 인위적으로도 만들어지기도 하나 뜻 하지 않은 관계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새로운 연분을 맺게 되기도 한다.

학교라는 집단구성의 출신에 의해 동문으로서 인연이 맺어지기도 하고 남녀 가 애인이 되어 부부로 발전하는 천생연분의 인연이 맺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인연은 인간사회를 구성 해 나가는 중요한 인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직장 에서도 동기 나 혹은 선,후배 관계로서 의 인연이 맺어지게 되고 몸담았던 회사가 설령 없어지더라도 각자의 이력은 영원히 남아있게 된다.

하지만 한 회사의 사장과 직원 간에는 인연이 특별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경영자들의 표현 대로 근무하는 동안은 우리사장님이라고 애칭을 하지만 퇴사를 할 때는 완전 남으로 돌변하는 경우를 많이들 겪는다고 한다.

따라서 회사를 떠나가는 무렵 부터 그들에게 더 이상은 우리 사장이 아니라고들 표현 한다.

사장과 직원과 의 관계를 떠나 최소한 인생 선배로서 직장 선배로서 그동안 한  직장 내 에서 맺어온 인연을 하루아침에 지워 버리는 것이 안타깝다고 들 한다.

해가 거듭 될수록 포워더들 의 경력직원에 대한 구인난은 아직도 여전하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인연을 맺기 위해 경영자들이 직접 나서서 여기저기에 구인의뢰를 하기도 한다.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일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인연을 맺고 유지 해 왔는지 반대로 그동안 이어져온 인연이 끊어져 쓰라림은 없었는지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는 자기반성의 기회가 필요 하겠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경영자 와 직원들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