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다보면 주변에서 ‘연륜이 묻어 난다‘ 는 얘기가 들리곤 한다.

오랜 세월 한 가지일에 긴 세월을 보내거나 전념 하여 경험을 많이 쌓았을 때에 주로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나무의 단면에서 나이테를 보고도 그 나무의 나이를 추정하기도 하는데 특히 고목나무는 나이테 에 따라 그 나무의 연륜에 가치를 두기도 한다.

연륜 이란 그만큼 갖은 풍파에도 변모하거나 쓰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남아 세월을 쌓아 온 역사 일수도 있겠다.

수백 년 을 살아온 고목나무 도 생존의 보장 없이 기나긴 세월 속에 가뭄과 태풍 속 에서도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 왔을 것이다.

우리 인간 사회 역시도 다양한 업종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많은 연륜을 쌓아온 경우를 직,간접적 으로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연륜에는 세월이 함께 해야 연륜이 묻어난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이번 7월호를 기점으로 코리아포워더타임즈 가 창간 13주년을 맞게 되었다. 지난 13년 동안 지령156호를 발간해 오기까지 차곡차곡 연륜을 쌓아오고 있는 중이다.

필자의 연륜도 우리 업계에서 어느새 30여년을 넘어 가고 편집진 개개인 역시도 10년 이상의 연륜을 쌓아가며 매호 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유일의 포워더 전문지 라는 사명감으로 창간된 코리아포워더타임즈 는 국제물류전문지로서 포워딩 업계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기 위하여 포워딩 업계 와 호흡을 함께 해 나가고 있다.

지구촌 곳곳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인터내셔날 프레이트 포워더는 이제 명실상부 국제물류산업의 중추적인 운송 업체로 그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본지의 역할 역시도 포워더의 필요성 그리고 중요성 과 함께 그 맥을 함게 공유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정통 포워더전문지 로서 연륜이 묻어나는 매체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기울여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