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흔히들 평가를 한다.

배로 운송하든, 비행기에 의해 운송을 하던 이 모든 과정이 일일이 사람의 손 과 발 과 두뇌에 의해 진행 되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류업계 종사자는 당연히 전문직에 속하고 전문가 라 지칭 할 수 있다. 하지만 직무 표기를 보면 외국 과 비교해서 한국형 차이점을 나타낸다.

우리나라 의 경우는 일반 업종 들처럼 부서 표기 위주로 영업부는 Sales Man,업무부는 Operator 로 여느 업종과 다름 없이 평범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해외의 경우는 물류에 관한 전문가로서 자신 과 회사를 확실하게 나타내는 전문가로서의 직무를 표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Logistics Specialist, Logistics Consultant, Logistics Cordinator 라는 호칭으로 본인의 직무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회사에 물류전문가 들이 포진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단순한 직무 표기로만 간과 할 수도 있지만 국제물류 라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의 업무 성격 과 전문성 그리고 중요성을 따져 봤을 때 하주들에게 신임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직무 표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종사자 자신도 직무에 맞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물류의 지식을 쌓아나가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그것이 본인의 직무에 대한 역할이고 책임감이기 때문이다.

‘모방 이 곧 창조’라는 흔한 말이 있지만 결국 모방은 뒤 쫒아 가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를 못하였기에 앞서나가지도 못하지만 그나마 모방도 못하면 점점 더 뒤처지는 상황으로 전개 되 나갈 것이다.

우리나라의 포워딩 역사도 어느새 반세기를 맞이하는 길목에 와 있다.

세계속에 포워더로 전진해 나가고 치열한 경쟁력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끝임 없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